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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가 흔히 쓰는 잘못된 일본어들!!
    써먹기 좋은 정보/알아두면 좋은 상식 2017. 3. 2.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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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는 3.1절이었습니다.

    일 때문에 바깥에 갔다가, 3.1절날임에도 불구하고 태극기와 성조기를 들고 다니는 몇몇 나이드신 분들을 보았습니다.

    한숨이 푸욱

    가뜩이나 태극기만 봐도 가슴이 섬뜩섬뜩해지는 것은, 태극기의 의미가 완전히 변질되어버려서일까요?

    나라의 상징이 아니라 박사모의 상징이 되어버린 태극기

    서석구 변호사나 김평우 변호사같은 수구꼴통 쓰레기 변호사들때문에 태극기만 봐도 머리가 지끈거리는데 말이죠.

    도대체 이해할 수 없는 그들의 심리

    3.1절날 미국 국기를 들고 다니시는 걸까요?

    3.1절의 의미는 알기는 아시는걸까요?

    나이드신 어른들은 그러겠죠. 너희는 전쟁과 배고픈 시절을 안겪어봐서 어쩌고 저쩌고우리가 나라 경제를 살리고 어쩌고 저쩌고

    그 앞세대 어른들이 생존해 계신다면3.1절날 미국 국기 성조기를 갖고 다니는 (제가 볼때) 무개념인 나이드신 분들에게 훈계좀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는 너희는 일본의 억압속에서 살아보지 않았잖아?

     

    무조건 우리만 옳고 나만 옳다는 꼰대적 사고에 휘말린 보수를 빙자하는 수구꼴통박근혜팬클럽 박사모들에게 불만은 여럿 있습니다만

    어제 제가 정말 화가 났던건 어린 손녀를 데리고, 성조기를 들고서 지하철을 타고서는 일본말을 섞어서 손녀에게 말을 하는겁니다.

     

    촛불 든 애들 말은 다 구라… ‘아싸리그 놈들을 다 어쩌고 저쩌고….

     



    구라’, ‘아싸리모두 일본말인건 알고나 쓰는 걸까요?

    태극기를 들고, 어린 손녀 앞에서요?

    성조기를 들었으니 영어를 쓰면 모를까차라리 일장기를 들지 그러세요?!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서론이 길었는데오늘은 우리가 흔히 쓰는 일본말들에 대해 알아보고, 바른 언어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서로 반성하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생활 속에서 우리는 외래어를 많이 씁니다.

    영어가 가장 많구요, 그 다음이 일본어인거같은데,

    영어는 의식하고 사용하지만, 일본어는 일제의 잔재임에도 불구하고 의식하지도 않고 사용한다는 것이 문제인듯합니다.

     

    앞서 말한 구라, 아싸리등등의 언어습관이 어린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대물림되게 되는거죠.

     

    우리가 아무 생각 없이 쓰는 일본 단어들.. 알아볼까요?

     

    먼저 구라입니다.

    구라거짓말로 순화해서 써야합니다.

    김구라씨, 이름 바꾸세요!

     

    다음은 기스’…

    기스면 말구요흔히 기스났다라는 말 쓰잖아요?

    기스상처, 으로 순화해서 써야합니다.

     

    아싸리이렇게 하면 좋았잖아! 라는 말들 쓰죠?

    여기서 아싸리아예로 써야합니다.

     

    한 해의 마지막이 되면 망년회를 하죠?

    망년회역시 송년모임으로 순화해 써야합니다. 일본말이래요! 망년회가!!!

     

    와사비고추냉이 양념으로 순화해야합니다.

     

    식사 하고 나서 요지좀 달라고 하죠?

    이쑤시개가 순 우리말입니다.

     

    흔히 유도리가 없다 하는 말을 하는데요,

    유도리융통성’, ‘여유정도로 순화해야합니다.

     

    입빠이넣어주세요! 하고 주유소에서 말하는 경우 많죠?

    입빠이’, ‘이빠이가득으로 순화해야합니다.

     

    찌라시는 언론에서도 자주 언급되는데요,

    선전지’, ‘광고쪽지등으로 순화해야합니다.

     

    후까시를 잡는다.. 라는 말도 자주 하죠?

    후까시부풀이’, ‘부풀머리’, ‘등으로 써야합니다.

     

    히야시된 맥주같은 말 들어본 적 있으시죠?

    히야시는 차게 하다 라는 일본어입니다. ‘시원하게 하다정도로 순화해야겠죠.

     

    단도리좀 잘 해~ 라는 말 쓰죠?

    단도리준비’, ‘단속으로 순화해서 써야하구요.

     

    땡깡을 부리다땡깡생떼, 행패로 써야합니다.

     

    이번엔 겨우 똔똔이야라는 말 쓰죠?

    똔똔득실없다,’, ‘본전으로 순화해 써야합니다.

     

    어른들이 마호병이라고 칭하는 것은 보온병으로

    모찌찹쌀떡으로 써야합니다.

     

    분빠이하자, ‘뿜빠이하자로쓰는 말은 분배’, ‘나눔으로 써야하구요.

     

    식당에서 흔히 사라좀 주세요 ~ 하는 것은 접시로 써야합니다.

     

    쎄쎄쎄~를 아시나요?

    아침바람 찬바람에~ 울고 가는 저기 저기하는 노래요.

    우리나라 전래 동요가 아닌 일본의 전래 동요입니다.

    충격!!

     

    애매하다역시 일본 말인거 알고 계세요?

    모호하다가 우리 말입니다.

     

    시말서역시 일본말… ‘경위서로 써야하구요.

     

    오케바리라는 말은 장난식으로 만들어진 우리 말이 아니라 일본말입니다.

    그냥 좋아!’로 써야겠죠.

     

    다대기를 넣어 먹어야 맛있는 칼국수에서 다대기다진 양념’,

     

    땡땡이무늬물방울 무늬’, ‘곤색진한 남색’,

    고참선임자’, ‘노가다노동자, 막노동꾼이 순 우리말입니다.

     

    이외에도

    소라색하늘색으로,

    내가 니 시다바리? 할때의 시다조수, 보조원으로

    아나고붕장어’, ‘아다리가 맞는다할 때의 아다리적중’,’단수

    야끼만두군만두’, ‘에리옷깃’, ‘엥꼬났다엥꼬바닥남’, ‘떨어짐’, ‘오뎅어묵으로 순화해 써야합니다.

     

    정리를 하다보니 정말 놀랍네요.

    우리가 흔히 쓰는 말이 이렇게 일본어가 많았다는 사실

    조금씩 조금씩 순화해가야겠죠?

    3.1절은 지났지만, 꼭 그 날만이 아닌 365일 내내 우리의 얼을 지켜가는 것이 우리의 할 일인 듯 합니다.

    우리가 흔히 쓰는 일본어, 이제 순화해서 쓰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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