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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싼 땅은 어디일까요?써먹기 좋은 정보/알아두면 좋은 상식 2017. 2. 25. 15:09728x90반응형
4년 전 한 시민 단체가 대학가 고시원과 타워팰리스이 평당 임대료를 비교했는데, 대학가 고시원이 평당 임대료가 15만 2천원, 타워팰리스가 평당 임대료가 11만 8천원이 나왔다고 합니다.
4년이 지난 지금 타워팰리스 월세를 찾아보면 전용면적 164제곱미터의 매물에 보증금 3억에 월세 520만원이 올라와있다고 하는데요,
평당 임대료는 대략 14만 5천원이 나온다고 합니다.
고시원은 신촌의 2평 남짓한 곳이 30만원 이상이니, 평당 임대료로 치면 15만원 선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고시원은 평당 임대료가 타워팰리스보다 비싼거네요.
후덜덜한 현실…
그렇다면 우리나라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곳은 어디일까요?
서울 중구 명동의 화장품 판매 전문점 ‘네이처 리퍼블릭’부지가 14년째 전국 땅값 1위 자리를 유지했다고 합니다.
2월 22일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2017년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에 따르면, 1제곱미터당 땅값이 가장 비싼 곳은 서울 중구 명동 8길 (구주소 충무로 1가 24-2번지)에 있는 네이처리퍼블릭 부지라고 합니다.
올해의 공시지가는 8600만원으로 지난 해보다 3.48% 상승했다고 하는데요, 3.3제곱미터, 그러니까 한 평당가격은 2억 8380만원, 필지 전체인 169.3제곱미터의 가격은 145억 5980만원이라고 하네요.
이 땅은 2004년 1제곱미터당 4190만원을 기록해서 전국에서 가장 비싼 땅으로 로 알려져있었는데요, 현재까지 14년 연속으로 전국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합니다.
그 전까지는 우리은행 명동지점이 14년 연속으로 전국 공시지가 1위를 지켰다고 하네요.
어쨌든 1999년 이후 주 모씨가 경매로 이 땅을 낙찰받아 가지고 있는데,
당시에 36억 4000여만원으로 산 땅값이 지금까지 4배가 넘게 뛰었다고 합니다.
이 부지에 있는 지상 5층 규모의 건물도 땅주인인 주 모씨의 소유인데, 2009년부터 지금까지 네이처리퍼블릭이 전체 건물을 임차해 쓰고 있는데, 보증금 50억원에 임대료가 2억 6250만원이라고 합니다.
전국 공시지가 1위부터 10위까지는 모두 명동 일대의 땅이 차지했습니다.
1위가 앞서 소개한 네이처리퍼블릭 부지 (1제곱미터당 8600만원)
2위는 우리은행 명동 지점 부지이고요, (1제곱미터당 8300만원)
3위는 충무로 2가의 유니클로 매장 부지, (1제곱미터당 8160만원)
4위는 충무로 2가의 토니모리, (1제곱미터당 7970만원)
5위는 명동 2가의 VDL화장품 판매점, (1제곱미터당 7840만원)
6위는 명동 2가의 레스모아, (1제곱미터당 7670만원)
7위는 명동 1가의 탑텐 의류점 (1제곱미터당 7670만원)
8위는 명동 2가의 에블린 (1제곱미터당 7610만원)
9위는 충무로 1가의 아이오페 바이오랩 (1제곱미터당 7190만원)
10위는 명동 1가의 네이처리퍼블릭 (1제곱미터당 7040만원)
이라고 하네요.
우리나라에 가장 비싼 땅은 강남이 아니라 명동이었네요.
우리나라 땅을 다 팔면 미국땅을 산더다니..
가격이 정말 후덜덜 합니다.
이상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싼 땅이 어디인지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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