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속의 단백질이 부족할 때 몸이 주는 신호 6가지

어릴 때 3대 영양소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이라는 것을 배운 기억이 있는데요. 탄수화물과 지방은 건강에 있어서 자주 언급되어 익숙한데 정작 단백질에 대해서는 자주 언급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고기에, 콩에 많이 있다 정도만 아는 정도랄까요?

 

그런데 단백질이 부족하면 우리 몸에 어떤 변화가 생길까요?

미국의 여성 건강 전문 잡지인 ‘셀프(Self)’에서 ‘당신이 충분한 단백질을 섭취하지 않는다면 나타나는 6가지 신호(Sign)’이라는 제목의 기사로 단백질 부족 증상을 알려주었네요.

 

일반적으로 단백질의 적정 섭취량은 연령, 성별, 신장, 체중, 활동 수준에 따라 다릅니다.

미국 농무부(USDA)는 각자의 체중의 Kg당 단백질을 하루에 평균 0.8g을 섭취할 것을 권고했다고 합니다.

70킬로그램의 남자라면 560그램의 단백질을 하루동안 섭취해야한다는 이야기죠.

대개는 단백질을 권장량만큼 섭취하지만, 만성 질환자나 식성이 까다로운 사람들은 단백질의 부족 가능성이 큽니다.

 

단백질 부족의 여섯가지 신호를 알아볼까요?

 

첫 번째로 단백질 음식을 간절히 바란다입니다.

고기가 땡기는건 단백질이 부족하다는것입니다.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으면 몸이 알아서 단백질을 원하기 때문인데요.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한 고기 스테이크, 닭고기 샌드위치, 콩 수프 등이 땡긴다면 단백질 섭취가 필요하다는 몸의 신호라고 보면 됩니다.

 

두 번째로는 설탕이 많은 음식 섭취를 원한다는건데요.

흔히 단게 땡긴다고 할때의 증상입니다.

단백질과 지방은 탄수화물보다 더 천천히 소화되고, 탄수화물 음식 위주로 먹으면 음식이 몸 속에서 빠르게 소화되어 혈당을 상승시킵니다.

혈당이 빠르게 올랐다가 떨어지면 우리의 몸은 설탕을 더 찾게 됩니다.

설탕을 유난히 찾는다는 것은 식사에서 단백질의 비율이 너무 낮다는 의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탄수화물과 단백질을 함께 섭취하면 음식이 더 천천히 소화되어 혈당 변화가 서서히 일어난다고 하네요.

 

세 번째는 머리카락이 가늘어지는 것입니다.

모발은 대부분 단백질, 특히 케라틴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단백질 섭취가 부족하면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거나 탈모가 심해질 수 있습니다.

신체가 모발 성장 등 필수성이 상대적으로 적은 일에 단백질을 사용하지 ㅇ낳기 때문인데요, 모발 건강을 위해서라면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네 번째는 손톱과 피부가 약해지는 것입니다.

단백질은 손톱, 피부 세포의 성장에 필수적인데요,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으면 손톱이 약해지고 피부가 잘 벗겨집니다.

단백질의 부족은 발진 등 다른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하네요.

 

다섯번째와 여섯번째는 거의 같은 이야기일 수 있는데요, 몸이 자주 아프고 피곤하고, 쇠약해지는 경우 단백질의 섭취가 필수적이라고 합니다.

몸이 튼튼한 면역 시스템을 갖추려면 단백질이 필수적이고, 단백질을 적게 섭취하면 면역력이 약해져 몸이 자주 아플 수 있구요, 단백질 섭취를 장기간 부족하게 하면 몸의 에너지와 힘이 떨어지게 됩니다.

신체 에너지와 힘의 감소는 단백질 부족 외에도 전반적인 식사 상태, 수면, 스트레스, 신체 활동 부족 등도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균형잡힌 식사와 운동, 충분한 수면과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생활 습관이 건강을 지키는 방법이겠죠.

 

단백질 부족 신호가 켜졌을 때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으려면 지방이 적은 고기 외에도 계란, 콩, 닭고기 등을 먹으면 좋다고 합니다.

 

오늘도 건강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