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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이 폭발한다면 어떻게 될까?써먹기 좋은 정보/알아두면 좋은 상식 2016. 12. 14. 15:22728x90반응형
백두산이 폭발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백두산은 살아있는 생화산입니다.
잠시 쉬고 있는 휴화산으로 분류되죠.
대한지질학회에 따르면 현재 백두산의 화산 분화 가능성은 상당히 높다고 합니다.
그 근거로는 백두산 천지 주변의 일부 암반의 붕괴 및 균열이 발견되었고, 백두산 천지 주변의 수목들이 화산가스로 인해 고사하고 있는 것을 들 수 있습니다.
더구나 천지 주변의 수온이 83도까지 상승한 것, 천지 지하 10~12Km 아래의 마그마방의 존재 확인등도 이유로 들 수 있습니다.
최근들어 백두산 주변의 지진 활동도가 높아지고 있는데, 이같은 현상은 폭발에 대한 가능성을 더욱 더 높인다고 합니다.
다른 이유로는 북한의 핵실험 또한 지각 운동을 활발하게 만들어 백두산을 폭발시킬 가능성을 높인다는 설도 있습니다.ㅏ
일본 도호쿠 대학 화산학 명예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백두산은 2019년까지 68%, 2032년까지 99%의 확률로 폭발할 것이라고 합니다.
물론 이것은 아직까지는 연구일 뿐이지만 언젠가는 터지기는 터진다는 이야기가 되겠죠.
영화 폼페이처럼 화산재에 덮여 모든 것들이 죽어가는 대재앙이 찾아올 수도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백두산이 폭발한다면 아마도 홯산재가 높이 솟구쳤다가 바람에 실려 곳곳에 비처럼 내리고, 뜨거운 물질들이 뿜어져나와 주변에는 산불이 발생하고 천지의 물이 흘러넘쳐 주변 지역을 망칠거라고 합니다.
조선왕조실록의 기록에 따르면 백두산은 1403년, 1654년, 1668년에 폭발했다고 기록되어 있고, 중국 기록에 따르면 1903년에도 작은 폭발이 있었다고 합니다.
지층 연구를 통해 알아본 결과 화산재도 5~10센티미터가 쌓인다고 하니, 발해가 백두산 폭발로 멸망했다는 설도 그냥 설만은 아닐 수도 있습니다.
발해가 926년에 멸망한 이유가 백두산의 대폭발때문이라는 주장인데요, 폭발 당시 뿜어져 나온 화산재가 일본까지 갈 정도로 엄청났으므로, 농경지등에 피해를 입은 발해 사람들이 나라를 버리고 망명길에 올랐다는 주장인데요.
이 주장에는 논란의 여지가 있습니다.
‘고려세가’와 ‘고려사절요’에 따르면, 백두산은 발해가 멸망한 직후인 938년과 939년, 946년과 947년에 폭발을 일으킨 것으로 기록되어있기 때문입니다.
백두산은 서기 946년 대폭발을 한 이후 5차례의 작은 폭발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 계속해서 휴화산으로 활동을 쉬고 있었죠.
천지에 있는 200억톤의 물의 무게로 인해 안터질 거라는 설도 있지만, 만약 터질 경우 2500~3000미터까지 솟아오른 화산재가 1년 이상을 상공을 떠다니며 태양빛을 가려 기온을 2도 가량 하강시킨다고 합니다.
2도가 별것 아닌거 같지만 태양빛을 가로막이 엄청난 냉해로 농작물들을 완전히 고사시키는데 충분합니다.
이 경우 인명 피해와 경제적 손실이 엄청나게 발생할 것입니다.
농작물 피해 4조 5천억, 공항 운항 39시간 이상 폐쇄시 600억원, 건물 유리창 외벽 파괴 피해 등 기타 등등을 따지면 11조 2천억여원의 피해가 예상된다고 하네요. 만약 백두산의 화산 폭발이 중간정도면 북한에는 대참사가 발생하지만 남한은 그나마 다행히 별 피해가 없을거라고는 합니다. 하지만 전라도를 제외한 대한민국 전지역이 화산재 영향을 받고 특히 강원과 경북 지역 손해가 엄청날 것이라고 하네요.
자연의 무서움은 인간의 나약함을 더 두드러지게 합니다.
백두산의 폭발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요? 만약 폭발하더라도 큰 피해가 없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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