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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종 직업 웹소설 작가의 수입
    써먹기 좋은 정보/알아두면 좋은 상식 2016. 11. 12.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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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 전

     보검 앓이를 앓게 하고 박보검 신드롬까지 일으켰던

    KBS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이 성황리에 종영했습니다.

     

    불허한다, 내 사람이다. 내가 한 번 해보련다. 그 못된 사랑이라는

    오글거리면서도 간지러우면서도 멋드러진 대사가 인상깊었죠.


     


    세자인 이영 역을 맡은 박보검은 이 드라마로 최고 스타가 되었습니다.

    드라마의 최고 시청률은 23%를 웃돌았습니다.

     

    이 드라마는 원작이 따로 있습니다.

    윤이수 작가의 웹소설 구르미 그린 달빛이라는 동명의 웹소설.

    남장 여인이 궁궐 내시로 들어가 세자와 사랑에 빠진다는 로맨스 소설입니다.

     

    이 소설은 네이버 웹소설 코너에 올라와 인기를 끌며

    드라마 제작으로 이어졌고,

    원작자 윤이수 작가는 물려 11억원의 수입을 올렸습니다.

    웹소설 유료보기 등으로 올린 수입입니다. 

    웹소설의 돌풍이 거셉니다.

    벌서 시장 규모가 2000억원에 다다르고 있다고 하는데요,

    카카오의 카카오 페이지의 전체 거래 규모가 작년인 2015 500억원에서 올해는 1000억원으로 커질 전망이라고 하는데요,

    네이버의 웹소설 규모가 카카오와 비슷하는 것을 감안하면

    올해의 웹소설 시장 규모는 2000억원 내외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웹소설의 인기 장르는 로맨스, SF.환타지, 무협, 미스터리 순으로 이어집니다.

     

    웹 소설을 볼 수 있는 페이지는 카카오페이지와 네이버 웹소설,

    북팔, 문피아, 조아라 등이 있습니다.

     

    이런 시장의 확대와 매출의 확대는 작가의 수입으로 이어집니다.

    2014년 카카오 페이지에서 연수입 1억원 이상을 올린 작가는 31명이나 됐다고 합니다. 같은 기간 네이버는 7명이었구요.

    올해 초 기준으로 한 달 매출이 1억원을 돌파하는 작품인 허니허니 웨딩도  탄생했습니다.

     

    유료 웹소설 조아라는 누적 조회수가 130억을 넘어가고, 하루 평균 작품 조회수는 860만 회로 지난 16년간 무려 42만개의 작품이 여재됐습니다.

    조아라에서 최고 수익을 거둔 작가는 연수입 5억원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문피아라는 사이트도 있는데요.

    문피아는 지난해 11월 기준으로 하루 평균 6 5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고, 이 사이트에서 활동중인 작가들 가운데 월 수익이 1억원을 넘는 작가들이 수십명에 이른다고 합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를 이용한 웹 환경에 익숙한 세대들에 의해 종이책보다는 웹소설의 접근성이 더 뛰어나기 때문에, 좋은 컨텐츠만 있다면 웹소설에 도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웹 소설의 작가가 수익을 얻는 방식은 포털 사이트와 계약할 때 원고료를 받는 방법과 유료 보기 서비스를 통해서의 두 가지로 압축될 수 있습니다.

    원고료는 작가의 인지도나 독자 수에 따라 금액이 달라진다고 합니다.

    두 번째로 언급한 유료 보기 서비스가 주요 수익원이라고 하는데요.

    시리즈 형식으로 전개되는 웹 소설은 대개 1주일에 1~2화씩 포털 사이트 웹소설 코너에서 무료로 볼 수 있습니다. 연재물을 한꺼번에 올려도 독자는 1주일에 1~2화만 무료로 볼 수 있습니다.

    비공개 연재물인 다음화를 미리 보려면 200~300원을 지불해야합니다.

    요즈음에는 웹툰도 이런 형태로 수익을 올리던데, 아마도 웹툰과 웹소설 모두 웹이라는 환경의 특성상 이런 형태로 가는 것이 당연한 수순인듯 합니다.

     

    문피아라는 웹소설 사이트에는 몇십~몇백편의 소설이 거의 매일 올라옵니다.

    그 곳에서는 100원에 한 편씩을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문피아에 소설을 연재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어 매일 문피아에서 인기를 끄는 작품들을 보고 있습니다.

    한 작품당 초반의 약 30여편을 무료로 볼 수 있고, 그 이후에는 100원씩의 금액을 지불해야하는데 그렇게 유료보기로 보고 있는 작품도 벌써 꽤 됩니다.

    이 유료보기와 조회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웹 소설의 장점이 아닐까 합니다.

    더구나 한 회가 올라오면 작가는 독자들과 실시간으로 의견을 나눌 수도 있기 때문에 이것 또한 장점이 될 수 있습니다.

     

    어쨌든 이런 웹 소설이 성공해 드라마나 영화 제작으로 이어지면, 부가적으로 판권 수입도 올리고, 캐릭터 수입도 올리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웹소설을 기반으로 제작한 영화로는 조선 마술사가 있고,

    드라마로는 구르미 그린 달빛외에도

    MBC에서 2014년 방영한 미스터백의 원작인 이조영 작가의

    올드맨등이 있습니다.

     

    영화나 드라마로 제작되는 웹소설은 원작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집니다.

    앞서 언급한 올드맨의 경우 구독자가 드라마 방영 후 기존의 3배가 넘는 20만명으로 급증했다고 합니다.

     

    또한 조선 마술사는 기획 단계에서부터 영화와 드라마를 목표로 했다고 합니다.

    이 작품은 카카오페이지와 롯데 엔터테인먼트, 민음사가 크로스 미디어 콘텐츠로 기획, 제작한 작품입니다.

    웹소설 출시 후에 책과 영화가 연이어 나온 작품입니다.

     

    어쨌든 억대에 다다르는 많은 수입을 올리는 작가는 극소수입니다.

    웹소설 코너는 전쟁터나 다름없고, 수많은 작가들의 작품이 올라오고 잊혀져버리기도 합니다.

     

    카카오 페이지에만 해도 9월 말 기준으로 웹소설이 1만여종이 게시되어있고, 네이버는 로맨스 류만 2만건에 이릅니다.

    이 가운데 네이버가 정식으로 계약해 원고료를 지급하는 작가는 257명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모바일 컨텐츠 소비가 늘고, 탄탄한 독자층이 생기면서 블루오션이 된 웹소설 시장.

    엄청난 경쟁을 뚫고 좋은 컨텐츠로 독자들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계끼가 될 수 있는 시장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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