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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세 클럽의 저주’와 요절한 천재들에 대해써먹기 좋은 정보/알아두면 좋은 상식 2016. 11. 1. 00:30728x90반응형
‘27세 클럽의 저주(Forever 27 Club)’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바로 천재들만 겪는다는 저주를 말합니다.
요절한 스타 중 유독 27살을 넘기지 못하고 사망한 이들이 많습니다.
천재 아티스트라고 불리던, 그룹 ‘너바나’의 메인 보컬이자 기타리스트인 커트 코베인부터 천재 기타리스트이자 흑인 음악의 최고봉으로 불리웠던 지미 핸드릭스까지…
모두 27살의 나이를 넘기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사람들은 27세에 사망한 뮤지션들의 사망 원인을
‘27세 클럽의 저주’라고 불렀습니다.
영어로는 ‘Forever 27 Club’라고 부르기도 한답니다.
이 저주의 시작은 1930년대, 2년만에 ‘델타 블루스’라는 장르를 완성시킨
천재 뮤지션 로버트 존슨이었습니다.
로버트 존슨이 죽은 후
로버트 존슨은 악마와의 계약으로 음악적 재능을 얻었고,
그 기한이 27살까지였기 때문이라는 말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이른바 도시 괴담이죠.
약 60년 정도의 현대 음악계의 아티스트 중 27살의 나이대에 사망한 이들은 71명으로, 전체 조사 대상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겨우 7%에 지나지 않았다고 합니다.
통계를 보면 괴담은 그저 괴담일 뿐이죠.
하지만 그 괴담을 믿고 불안에 떨다가 결국 젊은 나이게 죽고 만 에이미 와인하우스처럼 그것을 믿고, 믿지 않고는 본인 스스로에게 달린 문제인 것 같습니다.
천재는 요절한다고 하는 말이 있죠?
유독 천재 중에는 요절한 이들이 많습니다.
우리나라만 해도 시인 이상, 소설가 김유정, 시인 김소월, 소설가 심훈…
대충만 생각해도 꽤 많은 분들이 젊은 나이에 요절하셨네요.
얼마 전 부산의 택시 안에서 갑자기 숨진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씨도 마찬가지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가수였던
고 신해철씨도 요절한 천재의 범주에 속하게 되었다는 말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안타깝지만 이 의견에 동의합니다.
소위 미인박명이라는 말처럼 천재도 요절한다는 말을
후세의 사람들이 만들어낸 것일지도 모릅니다.
자신의 에너지를 짧은 시간에 불꽃처럼 쏟아내기 때문이라는 말을 따르면
이것이 단순히 우연의 산물일 뿐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과연 이 저주는 우연일까요? 아니면 근거가 있는 것일까요?
혹은 어떤 운명같은 것일까요?
어쩌면 그들이 일찍 죽고 말았기에 우리의 기억에 더 남아있는 것은 아닐까요?
더 오래 살았다면 더 훌륭한 작품을 남겼을 것이라는 안타까움과 그들에 대한 그리움이 만들어내는 괴담인걸까요?
통계만 놓고 보면 우연일 뿐이라고 말할 수 있겠지만,
이런 우연일지도 모르는 현상들을 ‘저주’라는 이름을 붙여
괴담으로까지 만들어내는 것을 보면
인간이라는 존재는 ‘이야기’를 참 좋아하는 것만은 정말 확실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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