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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헬조선을 사는 청춘들의 선택, 욜로(YOLO)족을 아시나요?
    써먹기 좋은 정보/시사 2017. 5. 3.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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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홀로족을 말하는 욜로(YOLO).

    요즘 욜로(YOLO)라는 말이 자주 언급됩니다.

     

    미국의 인기래퍼 드레이크의 2011년 곡 모토 (The motto)에서 시작된 욜로는 네 인생은 한 번 사는 것 (You Only Live Once)’의 줄임말입니다.

     

    한 번 뿐인 인생이니 네가 하고 싶은 것을 하며 당당하게 살라는 의미가 담겨 있는데요.

    때로는 씀씀이가 커보이가도 하고, 꼰대라고 불리우는 일부 어른들의 눈총을 받기도 하지만 욜로족들은 당당하게 자신의 삶을 살아갑니다.

     

    언젠가부터 혼자서 무얼 하는 것도 당당한 일이 되어갑니다.

    눈치때문에 연애와 결혼을 하지 않고, 혼자 술을 마셔도, 고기를 구워먹어도 거리낄 것이 없습니다.

     



    욜로적은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삶을 살아갑니다.

    이들에게는 불투명한 내일이나 미래따위는 중요치 않습니다.

    그런것을 개의치도 않습니다.

    단지 지금의 행복과 자기 만족을 추구합니다.

     

    유독 오지랖이 넓은 우리나라 사회는 이렇게 정상적인 삶의 궤도를 벗어나 사는 사람들을 별로 좋지 않은 시선으로 보는 경우가 많고, 어떻게 앞으로 살아가려고 하느냐며 공포심을 강요하기도 합니다.

     

    하기는 단지 미래를 위해 오늘의 고난을 감내하며 꿋꿋이 살던 기성세대에게는 이해가 안가는 일이기도 할 것입니다.

    하지만 욜로족이 생기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소위 헬조선이라고 불리우는 우리나라에서 청춘들의 삶은 쉽지 않습니다.

    월급을 한 푼도 안쓰고 서울에서 아파트를 사려면 12년이 걸린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취직이 쉽나요? 결혼과 출산은 말조차 꺼내기 힘들죠.

     



    따라서 욜로는 불투명한 미래에 좌절한 우리 청춘들의 모습이 아닐가 싶스빈다.

     

    욜로족들의 소비 성향을 가장 잘 보여주는 예는 아마도 타임커머스 앱이 아닐까 싶습니다.

    타임커머스 앱은 유통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여행과 공연, 외식 상품, 호텔 상품권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서비스인데, 미리 계획을 세우지 ㅇ낳아도 쉽게 여가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런 땡처리 티켓은 친구, 연인과 함께 가기에는 수량이 부족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혼자라면 수량 걱정을 할 필요도 없습니다.

     



    따라서 이런 욜로족들의 증가로 인해 세일 투나잇, 데일리 호텔이나 땡처리 닷컴같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들이 승승장구 하고 있습니다.

    G마켓의 경우에는 1월간 판매되는 땡처리 항공권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평균 6배 가량 급증했다고 하네요.

    소셜 커머스 티몬도 지난해 상반기 집계한 자유여행 부문 매출액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95% 성장했다고 합니다.

    위메프 역시 여행부문 매출이 크게 즈하고 있구요.

     

    혼밥과 혼술족의 공급처는 편의점입니다.

    따라서 해마다 편의점 3사의 도시락 매출액도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고 합니다.

     

    새로운 사회현상 욜로족.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에서 외치던 까르페 디엠과는 다른 의미로 다가와 서글퍼지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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