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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입맥주 4캔에 1만원 행사 종료!??!?!?!?!?
    써먹기 좋은 정보/시사 2017. 4. 13.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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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에서 절대 건드리면 안되는 세 가지가 유재석, 손석희, 그리고 4캔에 1만원 수입 맥주라는 우스개 소리가 있습니다.

     

    그만큼 편의점 수입맥주를 저렴하게 마실 수 있는 것이 서민들의 퍽퍽한 삶에 큰 위로가 되고 있는 것인데요.

     

    국산맥주는 사실 맛도 별로 없기에 더 저렴하고 맛있는 수입맥주를 마시는 것은 소비자의 당연한 권리입니다.

     



    그런데 대형마트, 편의점 등에서 수입 맥주를 4캔에 1만원에 판매하는 할인 행사를 계속해서 실시하는 가운데, 이 달 중으로 이런 프로모션이 사라질 것이라는 설이 퍼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수입맥주를 할인판매하는 마트와 편의점 등 유통업체에서는 낭설이라고 일축하고 있습니다.

     



    이마트를 비롯한 대형마트와 CU등을 비롯한 편의점에서는500㎖ 짜리 수입 맥주를 4캔에 1만원 안팎으로 판매하는 할인 프로모션 행사를 상시 진행하고 있는데요.

     

    이런 맥주들은 1캔에 3700원 수준이지만, 4개를 묶어 사며 1만원에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수입 맥주를 찾는 소비자들은 대부분 4개씩 묶음으로 구매합니다. 그러다보니 당연히 수입 맥주의 비중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이마트에서는 수입 맥주 매출 비중이 지난 2월에 처음으로 국산 맥주를 넘어섰다고 합니다. 2014년에는 수입맥주 비중이 33%였지만 전세가 역전된 것인데요.

    같은 기간동안 롯데마트도 수입 맥주 비중이 47.4%를 차지했습니다.

    편의점에서도 수입맥주 판매 비중은 가파르게 상승해 세븐 일레븐 수입 맥주 비중은 2014 23.5%에서 50.2%로 확 늘어났습니다.

     

    그런데 수입맥주를 즐기는 이들은 늘어나는데 SNS에서는 맥주 할인행사가 이달 중으로 사라질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습니다.

     



    4월부터 수입맥주 가격이 올라 4캔에 1만원 하는 행사가 없어지려고 한다는 설이 퍼지고 있는 것인데요.

    일각에서는 미리 사재기를 해야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들까지 올라오고 있는가운데, 유통업체들은 근거없는 소문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마트 관계자도 그렇고, 편의점CU도 그대로 행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도대체 이런 소문은 왜 나오는 것일까요?

     

    그것은 다름아닌 점유율이 곤두박질치고 있는 국산 맥주의 현재 상황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수입 맥주들은 원가를 파악할 수 없다는 점을 이용해 파격적인 가격 할인으로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지만, 국산 맥주들은 출고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판매가 불가능해 가격 경쟁력이 수입 맥주보다 떨어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 역차별이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데요.

     

    수입맥주 할인 판매 종료설은 이런 국산 맥주에 불리한 시장 환경이 언젠가는 변하지 않겠느냐는 시장 심리가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국산 맥주는 너무 맛이 없지 않나요?

    역차별 운운하는 소리하기 전에 제대로 맛있게 만들면 비싸도 먹게 되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사실 저만해도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맥주를 살 때는 맛없는 국산 맥주가 아닌 수입 맥주를 찾으니까요.

     

    소비자를 위해 잘 만든 국산 맥주도 한 번 마셔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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