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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하우젠 증후군[ Münchausen syndrome ] 과 리플리 증후군 [Ripley syndrome]써먹기 좋은 정보/인간 심리 관찰 2016. 12. 11. 23:01
주변의 사랑과 관심, 동정심을 유발하기 위해 과장을 하는 사람들이 주변에 많이 있습니다. 이런 심리적 법칙을 뮌하우젠 증후군[ Münchausen syndrome ] 이라고 하는데요. 상대방에게 관심을 받고 싶어서 거짓말을 하는 허언증의 일종입니다. 심한 경우에는 상황들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만들어 조작하고 꾸며내는 것을 넘어서 학대나 자해같은 극단적인 행동을 하기도 합니다. 이 뮌하우젠 증후군의 유래는 18세기 독일의 군인이자 관료였던 폰 뮌하우젠 남작 (Baron Karl Friedrich Münchausen) 으로부터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이 남작은 자신이 모험하지 않은 일들을 모험을 실제로 한 것처럼 꾸며 사람들을 속이고 관심을 얻었다고 합니다. 뮌하우젠 남작의 모험담이 선풍적 인기를 끌자 루돌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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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의 눈물이 많이 보이는 시절입니다.써먹기 좋은 정보/시사 2016. 12. 10. 19:56
악어의 눈물이라는 말을 들어보셨죠? Crocodile tear라고도 하는데, 거짓 눈물 또는 위선적인 행위를 일컫는 용어입니다. 요즘들어서 이 말을 자주 듣게 됩니다. 최순실 아줌마가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 하면서 흘린 눈물도 그렇고요, 탄핵당했지만, 관저에서 생활은 똑같이 하고 계실 ㄹ혜 아줌마도 대구 서문시장 화재때 대구를 방문해 돌아오는 길에 눈물을 흘렸다고 하는데, 이 눈물도 그렇고 어제 탄핵당한 후에 국무위원 간담회 끝나고 흘렸던 눈물도 그런 눈물이 아닐까 싶습니다. 어쨌든, 악어의 눈물의 유래는 이렇습니다. 이집트의 나일강에 사는 악어는 사람을 보면 잡아먹습니다. 그리고 그를 위해 눈물을 흘린다는 고대 서양 전설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악어는 먹이를 먹을 때 눈물을 흘리는데,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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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결혼의 합법화는 과연 가능할까?써먹기 좋은 정보/시사 2016. 12. 9. 12:21
동성애자들이 주변에 많이 보입니다. 요즘들어 많아진 것은 아니고, 그 전까지는 숨겨오다가 이제 사회적 분위기에 편승해 서서히 자신들의 성 정체성을 드러내기 시작하는 것이겠죠.2000년즈음에 홍석천씨가 거의 처음으로 커밍아웃을 한 이후로 사회적 분위기는 동성애자들을 서서히 인정해가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동성애자의 비율은 많게는 10%에 육박한다고 하네요. 물론 이성애가 아닌 동성애에 거부감이 없는 수치까지 포함하면 그 정도의 비율이고, 약 3~4%정도의 비율로 동성애자들이 존재한다고 합니다.물론 이 수치도 정확한 것은 아닐 것입니다. 자신이 동성애자라는 것을 숨기는 것이 당연한 사회에 살고 있다보니, 당당하게 내가 동성애자다 성 소수자다 라고 밝힐 수 있는 사람이 그리 많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러다보니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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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간의 우정이 가능할까?써먹기 좋은 정보/알아두면 좋은 상식 2016. 12. 8. 20:45
남녀간의 우정이 과연 가능할까요? 플라토닉적인 사랑과, 에로스적인 사랑. 남녀간에 아무리 플라토닉 러브를 유지한다고 해도 결국 술이든 분위기든 뭐든 취해서 에로스적인 사랑으로 넘어가버리고 마는 것을 우리 주변에서도, 드라마나 영화, 소설 등에서 너무나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얼마 전 까페에서 한 남녀의 이야기를 우연히 엿들은 적이 있는데요. 여자가 남자를 너무 좋아해보이고, 남자도 여자를 아주 세심하게 잘 대해주길래 당연히 커플인줄 알았습니다. 두 사람의 친구가, '너희 사귀지?' 라고 묻자 두 사람은 한사코 손을 내저으며 그저 우정일 뿐이라고 하더군요. 남녀 사이에 우정이 존재하는 것은 거짓말이니, 적어도 썸을 타는 정도는 아닌가 하고 다시 그 친구가 묻자 만약 조금이라도 두 사람의 관계가 남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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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시마와 나가사키, 두 번의 원자폭탄에 피폭된 불운의 사나이써먹기 좋은 정보/알아두면 좋은 상식 2016. 12. 7. 18:58
히로시마와 나가사키, 이 두번의 원폭에 모두 당한 사람이 있을까요?그런 상상을 가지고 작품을 구상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래서 찾아보다가 정말로 그런 사람이 있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바로 야마구치 쓰토무라는 일본 사람입니다. 20세기의 가장 불운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는 야마구치의 이야기. 1945년 8월 6일. 히로시마의 미쓰비시 본사 근처에 다다라 버스에서 막 내리려는 순간 야마구치는 필요한 인감 도장을 가져오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인감도장을 가지러 가려면 다시 차를 타고 한참 돌아가야했는데, 그 날 하루에 그보다 더 좋지 않은 일은 벌어지지 않을것이라고 생각했던 그의 생각은 오산이었습니다. 하숙집으로 돌아가 인감을 챙기는데, 늙은 하숙집 주인들이 나타나 차를 마시고 가라고 했고, 노인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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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어하우스를 지나 이제는 카 셰어링(Car Sharing) 의 시대써먹기 좋은 정보 2016. 12. 6. 23:00
많은 것들을 셰어하는 시대입니다. 셰어하우스를 지나 이제 카 셰어링 (Car sharing) 서비스가 폭풍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카 셰어링(Car Sharing, 차량 공유)는 자동차 한 대를 시간 단위로 여러 사람이 나누어쓰는 개념입니다. 주로 가까운 곳에 있는 차량을 겁색해 빌린 뒤에 반납하는 식으로 이뤄지는데요, 법인 차량이 아닌 자가용 승용차를 타인과 공유하는 것은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상 사업용 자동차가 아니면 운임을 받거나 임대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카 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은 사업용입니다. 24~48시간이상씩 하루 단위로 빌리는 렌트카와는 달리 필요할 때만 몇 시간씩만 사용하고, 보험료 등의 차량 유지비가 절약되는 편리한 서비스입니다. 이용방법으로는 스마트폰으로 카 셰어링 앱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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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이론 쉘든 쿠퍼의 어린시절을 그린 스핀오프 작품 제작 예정!문화/문학 2016. 12. 5. 02:54
앞서 프리퀄과 스핀오프에 관한 글을 올린적이 있습니다. 2016/10/18 - [스토리텔링을 위한 우주 끝까지의 호기심] - 스핀오프(Spin-off)와 프리퀄(Prequel) 저는 개인적으로 미국 시트콤을 매우 좋아합니다. 그리고 그 중에서도 How I met your morther (내가 그녀를 만났을 때) 와 Bigbang Theory(빅뱅이론)을 매우 즐겨보는데요. 내가 그녀를 만났을 때는 시즌 9로 완결이 되었고, 빅뱅이론은 현지 시즌 10이 한창 진행중입니다. 내가 그녀를 만났을 때는 프렌즈만큼 쉬운 영어들이 나오니 영어 공부를 하실 분들은 한 번씩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빅뱅이론은 상대적으로 어려운 단어들이 나와 영어 공부에는 도움이되지는 않지만 웃음 코드는더 확실합니다. 공개 시트콤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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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에게 도전한 밤의 여왕, 릴리트(Lilith)써먹기 좋은 정보/알아두면 좋은 상식 2016. 12. 4. 12:12
판타지 소설을 구상하면서 릴리트라는 이름의 여자 악마를 서브 여주로 설정하면서 그녀에 대해 공부를 더 해보기로 했습니다. 유태인 아우슈비츠 생존자로서 현장의 참상을 고발한 를 쓴 이탈리아 작가 프리모 레비(1919~1987)는 라는 소설도 썼습니다. ‘릴리트’는 유대 신화에 나오는 존재로, 이브 이전에 있었던 아담의 첫 부인입니다. ‘밤의 괴물’이라는 의미를 지닌 릴리트는 잠든 남자와 정을 통하는 악령입니다. 성서의 이브는 아담의 갈비뼈로 만들었지만, 릴리트는 아담처럼 흙으로 빚었다고 전해집니다. 문제는 릴리트를 빚을 때 흙이 조금 모자라 성기를 얼굴에 붙일 수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당연히 릴리트는 입을 통해 성적 쾌락을 느낄 수밖에 없었습니다. 릴리트는 본래 가나안 인들의 신화에 등장하는 여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