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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비와 치질을 개선하는 방법
    써먹기 좋은 정보/건강정보 2016. 11. 26.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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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에 우엉차의 효능에 대한 글을 적다가

    우엉차가 변비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인지하고,

    마침 지인이 변비로 고생한다는 말을 듣고는 우엉차를 추천했습니다.


    2016/11/19 - [스토리텔링을 위한 우주 끝까지의 호기심] - 다이어트에 좋은 우엉차의 성질과 효능



    그래서 오늘은 변비에 대한 글을 적어볼까 합니다.

      

    변비로 고생하시는 분들 은근히 많으시죠?

    저는 대장활동이 활발한 편이라 지금은 괜찮지만,

    스트레스와 잘못된 생활, 식습관으로 한때 변비가 있었답니다.

    남에게 대놓고 말하기도 좀 그렇고,  정말로 괴로운게 변비인데요,

    남들은 하루에도 한두번씩 화장실에 오간다고 하는데,

    아주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을 먹은 후에나 신호가 오고,

    그나마 잘 나오지도 않고, 나와봤자 토끼똥처럼 아주 조금 나오면 정말 미칠 노릇이죠.

     

    저는 집에서 변비에 좋은 유산균을 만들겠다고, 요구르트까지 직접 만들어서 먹어보면서 효과를 조금 보기는 했는데, 변비가 완전히 치료되는건 생활습관의 문제와 마음가짐의 문제가 더 큰 것 같았습니다.

     

    물을 많이 마시고, 변비로 스트레스를 안받으려고 노력하고,

    또 나오든 안나오든 화장실은 아침마다 가서 노력하는 것들 등이었죠.

     

    어쨌든 변비 환자는 매년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70대 이상의 노인과 9세 이하의 영유아 환자가 가장 많다고 하네요.

    이들이 변비 진료 환자의 53.4%에 달한다고 하는데,

    이건 아마도 통계의 오류가 조금 있지 않을까 합니다.

    70대 이상과 9세 이하는 아무래도 건강에 매우 예민하기 때문에 병원을 찾는데, 상대적으로 건강한 나이대의 사람들은 굳이 병원까지는 안갈거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발표에 따르면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해보니 변비(질병코드 : K59.0)으로 질료받은 환자가

    2010년의 55 3000명에서, 2015년에는 61 6000명으로 5년간 6 2000명 늘어났다고 합니다.

    무려 11.3%나 증가한 수치인것이죠.

    같은 기간 변비 질환에 따른 건강보험 진료비도 2010년의 320억원에서 2015년의 395억원으로 5년간 75억원이 늘었다고 합니다.

    이 금액 역시 23.3% 늘어난 수치라고 합니다.

     

    하지만 앞서 언급한 것처럼 생활 습관이 변비를 불러오고, 더 악화시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침밥 귀찮아서 다들 잘 안드시고 출근하시는 경우가 많으시죠?

    일반적으로 배변하기 좋은 시간은 아침에 잠에서 막 깬 후와 아침 식시 직후라고 합니다.

    아침 식사를 하면 위와 결장간의 반사 작용으로 대장 운동이 촉진돼 대변 신호를 보내는 직장이 자극을 받게 됩니다.

     

    그렇지만 대다수의 현대인들은 야근, 스트레스에 따른 피로 누적으로 수면 부족에 시달리고 있죠.

    아침 식사를 하느니 5분의 잠을 더 선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지만 오전의 골든타임을 놓치면 회사나 학교에서 소식이 오더라도 여건이 되지 않아 억지로 참아야 하니 변비가 생기거나 더 악화되는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반복적으로 화장실에 갈 타이밍을 놓치거나, 배변을 참는 횟수가 잦아지면 직장 신경의 감각 기능이 둔해져 항문의 괄약근이 제대로 이완되지 않는 직장형 변비가 발생합니다.

     

    직장형 변비가 생기면 힘을 줘도 변을 보지 못해 그대로 화장실에서 나오게 되고 증상이 심해지면 스스로 배변하기 어려워질 수도 있습니다.

     

    처음에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변비 자가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언급을 했는데요, 커피를 많이 마시는 것 역시 항문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고 변비를 악화시킵니다.

     

    성인의 장이 적절한 기능을 하려면 하루에 1.5~2L의 수분을 섭취해주어야 하는데 갈증해소와 수분 보충을 위해 물 대신 커피를 마시면, 커피의 이뇨작용으로 인해 오히려 몸 속의 수분까지 몸 밖으로 배출되어 버립니다.

     

    우리 몸에 물이 부족하면 대변 속의 수분까지 장 속으로 흡수돼버리면서 변이 딱딱하게 말라버리고 변비가 발생합니다.

    그럼 당연히 배변시에 힘을 과도하게 주고 되고, 딱딱한 변이 직장과 항문을 통과하면서 항문에 지속적으로 상처를 내고, 그 결과 치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치킨과 맥주, 우리가 절대 끊을 수 없는 치맥 역시 항문 건강에 문제를 일으키는 치질을 발생시키는 문제 음식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치질은 정맥 내의 혈액 순환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혈관이 확장되고 혈관 벽이 약해져있는 상태에서 나타나는 질병입니다.

     

    시원한 맥주를 마시면 항문 혈관이 팽창되는데, 이 때 피부나 항문의 점막이 부풀어 올라 치질 증상이 쉽게 악화될 수 있습니다.

    더구나 맥주와 함께 섭취하는 기름진 치킨은 변비와 설사를 유발하고 항문을 자극해 치질 질환을 촉진시킬 수 있습니다.

     

    항문 질환의 원인을 변비로만 생각하지만, 설사 역시 치질의 원인 됩니다.

    설사에 포함된 미처 분해되지 않은 소화액이 항문과 항문 점막을 손상시켜 치열을 유발하기 때문입니다.

     

    변비를 완화시키려면 물을 충분히 많이 마셔 배변하기 쉬운 부드러운 변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하지만 시원한 물보다는 가능한 미지근한 물이 좋습니다.

     

    건강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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