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노바가 즐겨 먹은 정력음식 '굴'의 제철이 다가오고 있다!

보통 정력이라고 하면 성(性)적인 능력으로만 생각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정력적인 사람이라고 말하는 것이 성적인 능력이 강한 사람이 아니라 활동 능력이 뛰어나고 열정적인 사람을 가리키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따라서 정력은 성적인 능력보다는 체력, 에너지 등 몸과 마음의 모든 활동력을 포함해 일컫는 말입니다.

따라서 정력을 챙기는 일은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합니다.

흔히 정력 강화를 위해 정력제 등을 먹는다고 하는데요,

주변의 음식으로도 정력 강화를 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시죠?

흔히 어떤 동물이나 해충 등을 박멸하려면, ‘정력에 좋은 음식’이라고 소문을 내면 된다는 우스개 소리가 있죠.

정력에 좋다는 음식을 마다할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오늘은 정력에 좋은 음식 중 제철을 맞은 굴을 중심으로 정력에 좋은 음식들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우선 굴은 제일 마지막에 소개하기로 하구요.

 

첫번째는 마늘입니다.

 

다양한 효능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마늘은 정력에 좋다고 알려진 음식입니다.

마늘 안에 있는 단백질은 호르몬 분비를 촉진해 정력을 강하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마늘에 들어있는 ‘알리신’이라는 성분은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 순환이 잘 되도록 돕습니다.

혈액 순환이 잘 되면 발기 능력도 강화되겠죠?

 

다음은 새우입니다.

‘총각은 새우를 먹지 말라’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새우는 남성의 양기를 왕성하게 하는 식품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새우에는 아연이 많이 들어있어 정력을 강화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아연은 굴에도 많이 들어있는데요,

굴은 마지막에 다루기로 했으니 우선 넘어가구요.

새우에는 베타민이라는 강장효과가 좋은 성분이 들어있어 정력에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또 하나의 우스개 소리가 생각나네요.

새우가 정력에 좋은 이유는 ‘새우니까’…

그리고 부추도 정력 강화에 도움이 됩니다.

부추는 스테미너, 정력을 강화하는데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 음경의 혈관을 건강하게 유지시켜주고 발기 능력을 향상시켜줍니다.정자 생성을 돕기도 하구요.

또한 부추에는 향산화 효과가 있는 베타카로틴이 많이 들어있고,

비타민 C와 E도 풍부해 피로를 풀어주고 활력을 높여줍니다.

 

다음은 유명한 장어입니다.

강인한 생명력으로 정력 음식으로 알려져있는데요,

특히 정력에 좋은 성분이 꼬리에 몰려있다는 속설이 있는데

사실 근거가 있는 것은 아니고, 몸통이 더 영양분이 많다고 합니다.

장어 안에  들어있는 콘드로이친 성분이 남성의 정력을 더욱 튼튼하고

강하게 만들어주며 단백질도 풍부해 체력과 정력을 강화하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늘의 주인공 굴입니다.

굴은 동서양 모두 정력 식품으로 꼽을 정도로 정력 강화에 효과적인 음식입니다.

굴이 이렇게 정력에 탁월한 이유는 새우와 마찬가지로 ‘아연’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아연은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분비를 촉진합니다.

흔히 정력의 화신이라고 불리우던 카사노바도 굴을 즐겨 먹었다고 합니다.

매일 아침 생굴을 50개나 먹고 그 날의 연인을 찾아 거리로 나섰다고 하네요.

 

한국 남자들은 축복받은(?) 것일지 모릅니다.

한국만큼 굴이 싼 곳이 없기 때문입니다.

가까운 일본이나 홍콩만 가도, 굴을 전문적으로 파는 오이스터 바가 흔한데, 가격이 정말 후덜덜합니다.

굴은 어디를 가나 고급 식재료 대접을 받고 값도 엄청나게 비쌉니다.

 

굴은 수온이 높아지는 5월부터 8월까지는 먹지 못합니다.

수온이 올라가면 맛이 맹탕이고, 굴이 산란하는 시기엔 독성을 품기 때문입니다.

굴의 맛이 가장 좋은 것은 11월 말부터 1월 하순까지입니다.

드디어 굴의 계절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굴을 맛있게 먹는 방법은 사실 있는 그대로 즐기는 것이지만,

굴 튀김, 굴밥, 굴국, 굴무침, 굴전, 굴짬뽕 등 무궁무진합니다.

 

이제 제철을 맞이한 굴을 비롯해 정력에 좋은 음식들을 먹으면서

무기력한 하루하루에 활력을 불어넣어보면 어떨까요?

 

다만 이 모든 음식들을 한 두번 먹는것으로는 큰 효과를 볼 수 없으니 꾸준히 섭취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