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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거제 KTX 2019년 조기 착공 소식써먹기 좋은 정보/알아두면 좋은 상식 2017. 5. 31. 13:41728x90반응형
서울에서 거제를 가려면 고속버스를 타고 고현 터미널까지 4시간 반정도를 쉴새없이 달려야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서울에서 거제까지 2시간 40분대로 주파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다름아닌 KTX 개통 소식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김천~거제간 고속철도(남부 내륙선)가 민간 자본 유치를 통해 2019년 조기 착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2025년에 이 남부 내륙선 고속철도가 개통되면 서울에서 거제까지 2시간 40분대에 주파할 수 있게 되는데요.
25일 기획 재정부와 국토 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김천과 거제를 잇는 172.38Km 구간에 총 사업비 5조 3000억원을 투입하는 남부 내륙선 건설 사업을 조기에 시행하기로 하고, 한국 개발 연구원(KDI)이 민간 제안 적격성 검토에 착수했습니다.
앞서서 기재부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남부 내륙선 건설 사업을 우선 추진해야할 지역 사업으로 분류해 24일 국정기획 자문위원회에 보고했습니다.
남부 내륙선은 2019년 착공해 2025년에 개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됩니다.
영남권의 숙원인 이 사업은 당초 2014년 100% 정부 예산을 투입하는 재정 사업으로 예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갔지만 대선 직전인 지난 4월 비용 대비 편익이 0.72에 불과해 사업성이 없다는 최종 판결을 받았었습니다.
그래서 정부는 이 사업을 민간자본 유치 사업으로 전환해 계속하기로 하고 지난 10일부터 민간 사업자인 현대건설이 제안한 추진계획에 대해 민자 적격석 검토에 착수했습니다.
유명 관광지이자 지금은 경기가 좋지 않아 한풀 꺾였지만 조선소가 몰려있는 거제도는 문재인 대통령의 고향이기도 합니다.
남부 내륙선의 세부안에 따르면
남부 내륙선은 운행시간 단축을 위해 당초 국가 철도망 계획에 따른 시속 200Km의 준고속 철도를 대신해 경부선, 호남선과 같은 시속 300Km 고속철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이 경우에 김천~ 거제는 1시간 10분, 서울에서 거제까지의 414Km는 2시간 40분대에 주파할 수 있게 됩니다.
이럴 경우 운행횟수도 중요한데요.
당초 계획이었던 25회에서 30회까지 늘려 이용 편익을 높이기로 했다고 하네요.
동시에 삼랑진과 진주를 잇는 경전선과 신설하는 남부 내륙선이 진주에서 만나도록 해 김천과 진주를 경유해 창원까지 잇는 고속철 노선을 일부 신설하기로 했는데요.
이럴 경우에는 서울에서 출발해 동대구역을 거쳐 창원을 향하는 기존 경부선보다 30분 가량 운행 시간을 줄일 수 있어서 경남, 창원 지역 고속철 수요를 추가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국토부 관계자는 “거제를 비롯한 남해한 지역의 관광 수요와 창원과 진주혁신도시의 비즈니스 수요를 흡수하면 충분히 중부내륙선의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다만 서울과 진주, 창원을 잇는 노선은 남부내륙선의 일부이며, 노선의 핵심은 김천~거제간 고속철 연결을 통한 남부지역 고속철 네트워크 구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개통까지 아직 많이 남긴 했지만, 남부 내륙선이 개통되면 거제도까지의 여행도 한결 쉬워지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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