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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가 미처 몰랐던 ‘방귀’에 대한 이야기들
    써먹기 좋은 정보/건강정보 2017. 3. 16.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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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귀는 자연스러운 생리현상인데도 불구하고 다른 사람들 앞에서 나오면 민망하기 짝이 없죠. 더구나 소리뿐만이 아니라 냄새까지 나서 밀폐된 공간에서는 더욱더 곤란해지게 됩니다.

    그래서 자연스러운 생리현상임에도 늘 희화화되어버리고 마는 방귀.

     



    하지만 방귀는 사람의 몸에서 매우 중요한 역학을 하게 됩니다.

    방귀를 배출하지 못하면 인체에는 가스가 가득차서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하루에 몇 번이나 방귀를 뀔까요?

    정상적으로 하루에 14번에서 25번 뀐다고 합니다.

    하룻동안 배출되는 가스의 양은 적게는 200ml에서 많게는 1500ml에 이르고,

    평소에도 소장과 대장에는 200ml 정도의 가스가 항상 들어있다고 합니다.

     

    잦은 방귀를 뀐다고 해도 그것이 오랜 기간 지속되고 ,그 기간동안 건강 상태에 큰 이상이 없을때는 별달리 걱정할 필요도 없다고 합니다.

     

    여성과 남성중 남성이 더 많이 뀔까요?

    매체에서 보면 남자가 여자보다 더 많이 뀔거같지만 성별은 상관 없다고 하네요.

    성별이 아닌 유전자와 식습관이 가스를 만드는데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한 사람이 하루에 뀌는 방귀는 500~4000cc정도이고, 방귀로 배출되는 양은 이 가운데 일부이지만, 이 양으로도 풍선 하나를 가득 채우기에 충분한 엄청난 양이라고 합니다.

     

    방귀의 냄새는 건강과 상관없습니다.

    방귀의 냄새는 섭취한 음식물의 종류와 양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고

    가스 배출 자체가 위험하거나 건강 이상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소장에서 미처 흡수되지 못한 음식물이 대장에서 살고 있는 세균에

    의해 발효되면서 생긴 가스 때문이고, 단백질이 많은 고기나 달걀등이 발효되면서 질소와 황을 발생시키는데 이게 냄새의 주범입니다.

    그래서 고기를 먹고 방귀를 뀌면 냄새가 고약한 것이죠.

     

    방귀 소리가 클 수록 직장과 항문이 건강하다라는 속설도 있는데요,

    가스의 양이 많거나 밀어내는 힘이 유난히 셀 때 배출되는 통로가 좁을 수록

    소리가 크게 납니다.

    특정 항문 질환이 없으면서 방귀 소리가 크다는것은 직장과 항문이 건강하다는 뜻입니다.

     

    여담으로 방귀냄새는 초당 3미터를 갈 수 있다고 하네요.

     

    여성의 방귀가 남성보다 황화수소 농도가 짙다고 합니다.

    한 연구에서 여성의 방귀에 남성의 그것보다 농도가 높은 황화 수소가 관찰되었답니다.  황화 수소는 수소의 황화물로 악취를 가진

    무색의 유독한 기체를 뜻합니다.

     

    탄산 음료와 껌은 더 많은 방귀를 뀌게 합니다.

    껌이 방귀를 유발하는 이유는 껌을 씹을 때 침과 함께 공기가 많이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또한 탄산 음료는 장내 가스의 축적을 일으켜

    방귀를 더 자주 뀌게 한다고 합니다.

    반대로 쌀, 생선, 토마토 등은 방귀를 줄여주는 음식에 속합니다.

     

    방귀를 뀐다는 것은 건강한 소화기관을 가진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인체에 필요한 에너지를 생산하는 공장인 미토콘드리아 (mitochondria)가 활발하다는 증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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