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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에는 과연 생명체가 존재할까?써먹기 좋은 정보/알아두면 좋은 상식 2016. 10. 1. 13:30728x90반응형
SF물을 기획중이다.
소행성대에 존재했을지도 모르는 행성과 화성, 지구를 넘나드는 이야기인데, 화성에 대한 자료를 좀 더 블로그에 써본다.
화성 - 극지방에 보면 얼음형태의 흰 부분이 보인다.
화성은 영어로 Mars라고 불린다.
로마 신화에 나오는 전쟁의 신 (그리스 신화에서는 아레스)에서 따온 이름이다.
화성은 붉다.
화성 표면에 가득한 산화철 때문에 붉게 보이는 것이 특징인데
이 붉은 색이 전쟁의 불길, 피를 연상시키기 때문에 동서양을 막론하고
화성의 이미지는 그렇게 좋지 않다.
동양에서는 화성을 형혹성이라고 불렀다.
‘형’은 등불이라는 의미도 있지만 ‘현혹시키다’ 라는 뜻도 있다.
화성은 전쟁의 조짐을 뜻하거나 정신을 혼미하게 만드는
나쁜 별의 의미로 여겨진다.
1965년 미국의 화성 탐사선 ‘마리너 4호’부터 시작돼
2012년 ‘큐리오시티’까지 40여차례에 거쳐 탐사선들이
화성을 탐사했다.
이런 탐사를 통해 과학자들은
화성에 풍부한 수량의 강과 바다가 있었다는자료를 확보했다.
그 많던 물과 대기는 다 어디로 사라진걸까?
과학자들은 화성에 자기장이 거의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어떤 이유로 강한 자기장이 사라지면서
그 결과 태양풍이 행성을 직접 때리면서 대기가 벗겨져 나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대기가 없어지면서 온도가 불안정해지고,
물도 증발하거나 극지방에 얼어붙어 버린 것이다.
화성에서 ‘흐르는 물’의 흔적이 발견됐다.
흐르는 물은 ‘골디락스 행성’이 될 수 있음을 뜻한다.
골디락스 행성은 생명이 살아갈 수 있는 기본 조건을 충족하는 행성을 의미한다.
이 단어는 영국 동화 <골디락스와 세 마리 곰>에서 따왔다.
동화의 주인공 골디락스는 숲 속에서 길을 잃고 헤매다 빈집에 들억나다.
집 안에는 세 그릇의 죽이 있었는데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적당하게 따뜻한 죽을 먹고,
침대 역시 셋 중 딱딱하지도, 푹신하지 않은 적당히 부드러운 것을 택한다.
동화 골디락스
여기서 유래해 골디락스는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경제 상황,
그리고 이런 상태의 행성을 일컫는 말로 쓰인다.
금성처럼 태양에 가까운 별은 물이 있더라고 하더라도 곧 증발해버리고,
목성처럼 멀면 늘 얼어있다.
그 사이의 얼마 되지 않는 영역을 ‘골디락스 존’으로 부른다.
여기에 포함되는 행성은 지구와 화성 뿐이다.
화성에서 생명이 태어나고 진화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뜻이다.
사족.
금성은 영어로 비너스라고 불리운다.
로마 신화의 미의 여신 (그리스 신화에서는 아프로디테) 에서 따왔다.
금성은 지구에서 봤을 때 태양과 달을 제외하고 가장 밝게 보이는 별이다.
금성은 가장 아름답게 빛나지만 아침에는 사라지는 특성이 있다.
이런 이유로 성경에서는 하나님에게 대적하다가 땅으로 쫓겨난 천사
루시퍼, 그러니까 사탄으로 간주되기도 하지만,
반대로 예수 재림을 예고하는 새벽별로도 여겨진다.
금성과 화성의 두 가지의 이마쥬를 하나로 합쳐본다면
전쟁의 신 마르스는 신에게 대항하다가 지상에 떨어진 천사로
만들어볼 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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