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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면의 중요성과 잠을 잘 자는 방법
    써먹기 좋은 정보/건강정보 2018. 11. 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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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은 인생의 1/3을 잠을 자면서 삶을 보냅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이라는 소설을 보면 잠의 중요성에 대해 면밀하고도 재미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이 소설의 작가 후기에 보면 이 책을 쓰기 바로 전 해에 겪은 불면증, 혹은 쉽게 잠들지 못한 밤들도 이 책을 쓰는 계기가 되었다. 당시에 나는 스마트폰에 수면 곡선 분석 프로그램을 깔아놓고 아침마다 일어나 전날 밤이 실제로 어떻게 지나갔는지 확인했다.

    수면의 다섯 단계를 밟아 역설 수면에 이르게 되자 새로운 스포츠에 도전해 날로 실력이 향상되는 기분이 들었다. 그래서 최대한 깊이 내려가 최대한 빨리 수면 5단계에 도달할 수 있게 수면 시간의 효율을 극대화하려고 애썼다.’ 라고 적혀있습니다.

     



    이처럼 잠은 인간에게 매우 중요한 것인데도 우리는 그 중요성을 간과하고는 합니다.

     

    그런데 국제 암 연구소(IARC)의 발표에 따르면 간호사나 경찰 등 교대 근무가 잦은 직업군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직업군에 비해 암에 걸릴 위험도가 1.48배나 높다고 합니다.

     

    잠이 부족하면 우울증과 암 등에 걸릴 확률이 높아집니다. 그래서 일요일같은 휴일에는 하루종일 잠만 자는 경우도 많지요. 하지만 아무리 자도 일어나봤자 계속해서 피곤한 만성피로를 겪는 경우도 많죠.

    잠을 충분히 잤다고 생각하는데도 피곤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우리 현대인들의 삶은 우선 생물학적인 리듬에서 크게 벗어나있습니다.

    늦은 밤 야근과, 잠을 자려고 누워도 빛 공해로 인해 깊이 잠들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꾸준히 피곤을 호소하는 우리 몸은 각종의 질병들에 걸리게 될 확률이 높아졌으니 주의하고 푹 쉬라고  경고를 보내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무리 자도 피곤하다면 잠을 자는 시간의 양이 문제가 아니라 다른 문제들이 있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운동 부족이라거나 좋지않은 식습관 등 말이죠.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일주일에 몇 번 이라도 가벼운 운동을 한 사람들이 일정 기간이 지난 후에 더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고,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더 잘 자는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인간에게는 생체시계가 있습니다. 어두워지면 자고, 밝으면 깨는 것처럼, 몸 안에서 일정하게 움직이는 생체 시계를 말하는 것인데요. 때가 되면 배가 고프고 피곤해지는 모든 신체적인 리듬이 여기서 기인합니다.

     

    인간의 몸 속에는 이런 생체 리듬에 관여하는 멜라토닌(melatonin)’이라는 호르몬이 있습니다. 이 멜라토닌은 일반적으로 밤 9시경 분비되어 아침 7시 경 멈추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이 멜라토닌이 사람을 매일 일정한 시간에 자고 깨도록 조정합니다.

    위장의 소화 효소도 늘 같은 시간에 분비된다고 합니다.

    밥을 먹고 난 후에 효소가 나오면 소화를 제대로 할 수 없어, 식사를 앞둔 시점이 되면 우리의 몸은 미리 음식을 소화 시킬 효소를 준비해놓고 기다리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 바쁜 현대인들은 잠을 제대로 못자고, 끼니도 제 때 챙기지 못하면서 이런 생체 시계와 생체 리듬이 교란을 일으키고, 이것은 한 두번이 아니라 만성적으로 이루어집니다.

    그러면서 우리의 몸은 피곤을 호소하게 되는데, 이것은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각종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졌으니 주의해달라는 경고를 우리의 몸이 보내는 것입니다. 이것은 더불어 규칙적인 수면과 식사 시간을 지켜달라고 우리의 몸이 부탁하는 것입니다.

     

    교대 근무나 야간 근무, 밤새 밝은 빛 공해 등은 우리의 만성적 생체 시계 교란에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빛 공해는 늦은 밤까지 인공 조명으로 늦은 밤까지 잠을 자지 않는 생활을 하는 악순환을 불러일으킵니다. 밝은 불빛은 수면을 유도하는 호르몬 분비를 억제시켜 불면증에 빠지고 규칙적인 식사보다 배가 고파지면 그제서야 억지로 식사를 하면서 소화 효소 분비 질서를 교란시킵니다. 폭식과 침대맡에서의 핸드폰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것들이 생체 리듬을 깨뜨립니다.

     

    수면 시간이 하루에 5~6시간밖에 되지 않는데도 활기찬 사람들은 규치적인 생활과 바른 식습관을 가진 사람들인 경우가 많습니다.

     

    밤에 일하고 낮에 자야하는 사람들은 창에 검은 커튼을 달거나 안대를 착용해 자신의 몸을 속여야 합니다. 규칙적인 시간에 잠들고, 잠들기 1~2시간 이내에는 식사를 하지 않으며 피곤하다고 카페인이 든 음료를 마시지 않아야 합니다.

     

    올바른 식습관과 수면 습관이 우리의 건강을 지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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