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욕이 감퇴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인간은 종족 보존의 본능이 강한 동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쁜 현대 사회에서 살아가다보면 이런 성욕이 사라지는 경우가 있는데요, 왜 성욕이 사라지게 될까요?

몇 가지의 이유를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는 생리때문입니다.

여자의 경우에 해당하는데요. 우리 몸의 에스트로겐과 황체 호르몬인 프로게스테론은 일반적으로 생리 주기 중 14번째 날에 정점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 때 성적 욕구는 충문해지지만 이 시기가 지나면 호르몬은 점차 안정 상태를 유지하고 생리 증후군 증상이 시작되면서 성욕은 다시 잠잠해지게 됩니다.

 

다음은 낮은 자존감인데요

부정적인 생각은 독성이 강합니다.

부인과 전문의 이본 본 박사는 “여성의 경우 기분이나 심리 상태가 섹스에 대한 욕구를 좌지우지한다”라고 말합니다.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이나 낮은 자존감등이 섹스에 대한 흥미를 잃게 한다는 것입니다. 즉 마음도 하나의 성감대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다음은 다이어트 때문입니다.

지방 세포는 혈중의 에스트로겐 농도를 증가시킵니다.

과도한 체중 감량으로 여성 호르몬 조절 능력에 문제가 발생하면 체네의 호르몬에 이상이 생깁니다.

이로 인해 생리 불순, 탈모, 변비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요.

특히 이런 변화가 갑작스럽게 빠른 속도로 일어날 경우에, 담석 발생률이 증가하고 성욕마저 감퇴할 수 있습니다.

 

그 다음은 격렬한 운동 때문입니다.

학술지인 <메디신&사이언스>에 게재된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 연구팀의 논문에 따르면 오랜 시간 높은 강도로 운동하는 남자들은 그렇지 않은 남자들에 비해 성관계를 떠올리는 시간이 짧았다고 합니다.

운동을 함으로써 육체적인 피로감과 테스토르테론 수치 저하가 성욕을 떨어뜨린다는 것입니다.

 

그 다음 요인은 화학물질인데요.

플라스틱 물병과 영수증 종이에서 발견되는 비스페놀(BPA)라는 유해화학물질이 발기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

이는 남성 호르몬의 분비를 억제하고 심할 경우 발기 부전 등의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일부 음료에서 발견되는 브롬화 식물성 오일(BVO)도 남자의 성적 충동을 약화시킨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다음 요인은 고지방 식단입니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남자들은 발기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는데요.

특히 패스트푸드, 육류, 마가린, 버터, 치즈 등에 다량 포함된 포화지방산은 남성 호르몬의 수치를 낮춘다고 합니다.

따라서 성기능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저칼로리 고단백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약물도 성적 기능을 약화시키는데 한 몫을 하는데요.

약물 복용으로 인해 성적 기능의 장애 또는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특히 항우울제, 항경련제, 항고혈압제 등의 약물은 성욕을 떨어뜨린다고 다수의 연구 결과를 통해 입증된 바가 있는데요.

이런 약물들은 신경을 안정시킬 수는 있지만 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본 박사는 경구피임약을 복용할 경우 성욕이 감퇴할 수도 있다고 말합니다.

만약 복용중인 약물이 성욕 감퇴의 원인으로 의심된다면 해당 약물의 부작용을 자세히 살펴보고 의사와 상의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 성적 감퇴 요인은 다름아닌 스트레스입니다.

과도한 업무, 바쁜 스케쥴 등으로 불안함을 느낄 경우 우리 몸에서는 이런 위협적인 외부 자극에 맞서 체내의 에너지를 최대한으로 이끌어내는 스트레스 호르몬 코르티솔의 수치가 높아집니다.

이러한 변화는 체내의 호르몬 균형을 깨뜨리고, 그 결과 섹스에 대한 욕망을 누그러뜨릴 수 있습니다. 또한 사랑을 느낄 때 증가하는 도파민, 엔도르핀, 옥시토신 등의 호르몬은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 감소되기 때문에 섹스로 인한 즐거움이나 육체적 성욕을 느끼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