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4대 천왕 유덕화, 연인 주리첸을 22년간이나 비밀로 지켜오다!

홍콩의 4대 천왕이 누군지 아시나요?

바로 장학우, 유덕화, 곽부성, 여명입니다.

8월 중순에 마카오에서 장학우의 콘서트가 열려 숙소가 동이 났다는 소문도 있더라구요.

 

어쨌든 홍콩의 4대 천왕인 유덕화가 홍콩의 조직 폭력배의 협박으로 무려 22년동안 연인을 숨겨왔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대만의 영화평론가인 마이뤄위가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유덕화가 오랜 시간 연인을 공개하지 못한 뒷 이야기를 전했는데요.

 

유덕화는 홍콩 TVB 공채 배우로 데뷔해 스타덤에 올랐지만 조직폭력배가 연예계에 깊이 개입했던 당시에 유덕화에게 조직폭력배들이 B급 영화를 찍도록 강요했다고 합니다.

 

당시 조직폭력배는 유덕화에게 여자친구가 어디 사는지 안다며 유덕화를 협박했고, 유덕화는 연인인 주리첸을 보호하기 위해 수많은 B급 영화를 찍어야했다고 합니다.  더구나 성인 영화에까지 출연했다고 하네요.

 

20여년 가까이 연인 공개를 하지 못한 것도 바로 이런 이유때문이었다고 하는데요.

 

유덕화가 연인이자 아내의 존재를 인정한 것은 주리첸이 부친상을 당해 장례식장에 참석하면서부터였습니다.

당시 유덕화는 사위의 자격으로 장례식장에 참석해 주리첸의 손을 잡고 자신이 그녀의 남편임을 간접적으로 인정했다고 합니다.

 

유덕화와 주리첸의 관계가 알려진 것은 2008년 결혼 이듬해로 추측성 보도가 쏟아지자 유덕화가 혼인 신고서를 공개했습니다.

유덕화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비밀리에 처리한 뒤 공식적으로 아이가 생기면 혼인 사실을 발표하려고 했지만 잘못된 생각이었던 것 같다라는 심경글과 함께 혼인 신고서를 공개했는데요.

 

유덕화와 주리첸은 결혼 4년만인 2012년 첫 딸을 얻었고, 이후에 인공수정을 시도한 끝에 둘 째 아들까지 얻었습니다.

 

주리첸은 말레이시아의 미인대회 출신 화교로 홍콩 모델입니다.

유덕화가 무명이던 시절부터 2009년 결혼 사실을 공개하기 전까지 무려 22년간 비밀리에 교제해왔다고 알려졌습닏.

 

유덕화는 홍콩TVB  공채 배우로 홍콩을 대표하는 배우로 꼽힙니다.

‘지존무상’(1989년), ‘천장지구’(1993년) 등을 통해 톱스타로 자리매김했고 ‘신조협려’, ‘취권3’, ‘협성’등이 대표작으로 꼽힙니다.

한국에는 1990년 이영애와 함께 찍은 ‘투유 초콜릿’CF로 널리 알려져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 무려 22년간이나 보호해온 남자 유덕화.

멋지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