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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첩잡는 부대 기무사령부 22명이 문재인 지지선언! 기무사란 무엇?
    써먹기 좋은 정보/시사 2017. 4. 10.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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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역 미필자들이 판을 치는 정치권.

    그곳에서는 정작 군대도 안갔다 온 인간들이 안보와 애국을 최는 경우가 많죠.

    꼭 군대도 안갔다온 사람들이 대북관이 어쩌고, 종북이니 빨갱이니 하는 소리를 더 크게 지껄여대고는 합니다.

     

    황교안 권한 대행도 두드러기로 군대를 안갔다와놓고는, 지금 군 통수권자의 권한 대행을 하고 있는게 대한민국의 현실입니다.

     

    그런 가운데 전직 기무사령부 지휘관 20여명이 10일 더불어 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를 지지한다고 공개선언했습니다.

     



    그런데 도대체 기무사가 뭘까요?

    기무사는 국군기무사령부 (國軍機務司令部)|의 약자입니다.

     



    1948년 육군 정보국 내에 창설된 특별 조사과로 시작한 기무사는, 당시 주한미군 제 917 CIC파견대에서 각 연대 정보과에 근무하던 장교 및 간부 33명을 선발해 방첩 교육을 시킨 후 기존의 특별 조사과를 방첩대로 개칭해 배속시킨 것이 그 시작입니다.

     

    여수 순천 10.19 사건 직후 조직을 전국으로 확장해 군 내부에 침투한 남로당 조직을 색출해 군 내 좌익 세력을 제거했던 곳입니다.

     

    6.25전쟁의 발발로 육군 특무부대로 독립했고, 1960년 육군 방첩부대로, 1968년 육군 보안사령부로, 1977년 국군 보안사령부로, 1991년 국군 기무 사령부로 이름이 바뀌어 온 곳입니다.

     

    쉽게 이야기하면 간첩잡는 부대라는 것입니다.

    이런 곳에서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고 있네요.

    간첩 잡고 보수정권에서 그렇게 싫어하는 빨갱이 잡는 부대의 장성, 대령급 최고위 지휘관들이 빨갱이를 지지할일은 없겠죠?

     



    어쨌든 장경욱 전 기무사령관(예비역 소장)을 비롯한 기무사 출신 장군, 대령 22명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하며 문후보가 우리 대한민국의 안보와 통일을 책임질 최고의 적임자임을 확인했다.”며 문재인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기무사령부 지휘관들은 회견문을 통해

    군 최고의 강한 보수 이미지를 가진 국군 기무사 지휘관 출신들이 민주 진보 진영 대선 후보를 지지하는 것은 건국 이래 최초 사례일 것이라며 이번 지지 선언의 의미를 강조했는데요.

     



    이들은 지난 9년간 이명박, 박근혜 정권은 안보 무능의 극치를 보였고, 보수라는 가짜 탈을 쓰고 안보는 문제 없다며 오만한 행태를 보였고, 북한의 핵, 미사일 도발을 방치해 국민 안보 불안 심리를 정권 유지에 활용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한 지난 정부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을 포함한 국방, 안보 관련 주요 인사들의 다수가 병역 미필자임을 지적하며, 황교안 총리 겸 대통령 권한 대행을 겨냥해서도 지금도 국방의 의무를 지지 않은 인사가 국군 통수권자 권한 대행을 하는 것이 불안한 대한민국의 안보 현실이라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들은 정상적인 안보관과 국가관을 가진 분들에게 정치적 목적 달성을 위해 종북 세력이라고 덧칠하는 정치 풍토는 청산돼야 한다면서 문재인 후보는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과 대북 우위의 튼튼한 국가 안보를 이뤄낼 확실한 적임자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문후보는 분단 현실을 평화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확고한 복안과 의지를 가지고 있고, 문후보의 애국심, 국가관, 그 진정성을 직접 확인했다며 국민들이 기무사 출신 지휘관들의 판단과 믿음에 함께 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보수 논객 어쩌고 하는 인간들이 민주당과 문재인 후보를 빨갱이라고 몰아붙일 명분이 사라졌네요

    적어도 우리나라 정치판에서 색깔론은 없어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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