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그로','빼박캔트' 등의 신조어의 뜻은 무엇일까요?

고나리자

관리자의 오타에서 나온 신조어입니다.

지나치게 잔소리를 하는 사람이라는 뜻인데요.

 

‘관리’라는 단어를 빠르게 치면 ‘고나리’로 오타가 되기 쉽상입니다.

그걸 아예 하나의 단어로 사용하는 것이죠.

 

갓띵작은 무슨 말일까요?

바로 god.. 즉, 신이 만든 명작이라는 뜻입니다.

 

#G

무슨 말인지 가늠이 되세요?

 

#은 샵. G는 발음 그대로 G.

#G는 샵쥐, 시아버지라는 뜻입니다.

 

 

신조어는 새로 생겨난 개념 및 사물을 표현하기 위해 지어난 맬이라고 정의됩니다.

요즘의 신조어들은 법칙조차 없죠.

 

‘소름’을 ‘소오오오오름’으로 기나길게 만들어내거나, ‘핵~’, ‘개~’, ‘칼~’, ‘극~

 등과 같은 접사들을 활용해 거칠고 신속하게도 속마음을 드러내는 식으로 만들어지기도 합니다.

 

빼박캔트 는 ‘빼도 박도’와 영어의 ‘Can’t’가 합쳐져서 만들어진 말이빈다.

빼도박도 못하다는 뜻입니다.

 

안물안궁은 안궁금하고 안물어봤다라는 뜻이죠.

 

이런 줄임말들은 SNS에서 주로 만들어집니다.

제한된 글자와 숫자내에서 언어를 효율적으로 압축해 사용하기 위해서 만들어지는 말입니다.

‘ㅈㄱㄴ(제곧내, 제목이 곧 내용)’, ‘ㄱㄷ (기둘, 기둘리, 기달려의 압착어) ‘ 등과 같은 자음 압축형 단어들은 더이상 줄일 수 없을 정도로 압축해 사용하는 신조어입니다.

‘ㅇㅈ’은 ‘인정’이라는 뜻이고 ‘ㅇㄱㄹㅇ’은 ‘이거레알(이거 진짜)’ 라는 뜻입니다.

 

‘극혐’은 극도로 혐오한다라는 뜻입니다.

‘세젤귀’ 는 ‘세젤예’와 비슷한 말로서 세상에서 제일 귀엽다.

‘번달번줌’은 ‘번호 달라고 하면 번호 줌?’의 줄임말입니다.

 

‘생선’은 ‘생일 선물’의 줄임말입니다.

생선을 달라고 하면 보통 말 그대로의 생선을 떠올리기 쉬운데요, 요즘 신조어를 만들어내는 사람들은 정말 대단합니다.

 

‘핑거 프린세스’ 라는 말 아세요?

손가락이 예쁜 공주라는 뜻이 아닙니다.

인터넷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정보를 다른 누군가가 대신 알려주기를 바라는 사람을 뜻하는 말로서, 검색하는 것조차 귀찮아하는 사람들을 부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볼 때 사용합니다.

핑거프린세스를 줄여 ‘핑프’로 줄이기까지 합니다.

 

‘길막’은 주로 온라인 게임에서 사용되며 ‘길을 막다’의 줄임말입니다.

 

‘발컨’은 ‘발로 컨트롤 하다’의 줄임말로서 게임을 잘 못하거나 컨트롤이 느린 사람을 비하하는 말입니다. 이것보다 더 강한 표현으로는 ‘혀컨’ (혀로 컨트롤)이 있습니다.

 

주로 ‘어그로를 끈다’라는 말도 자주 볼 수 있는데요.

‘어그로’는 게임에서 많은 데미지, 공격을 버틸 수 있는 개체의 행위를 뜻하고, 주로 이목을 집중시키는 사람의 행위로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새롭게 나타나는 여러 신조어들, 여러분들은 얼마나 알고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