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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씨티은행 예금 계좌 유지 수수료 소식!
    써먹기 좋은 정보/알아두면 좋은 상식 2017. 3. 9.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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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부터 씨티은행이 예금 계좌 유지 수수료를 받는다고 합니다.

    새로 개설하는 수시 입출금식 예금 계좌에 매달 계좌 유지 수수로’ 5000원을 부과한다고 하는건데요.

    국내의 은행이 일정 잔액 이하의 통장에 계좌 유지 수수로를 부과하는건 2001년에 SC제일 은행이 마지막이었고, 그것도 지금은 폐지되었습니다.

     

    국민은행과 다른 은행들도 예금 계좌 유지 수수료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다는 보도가 나온지 조금 됐는데요, 씨티은행이 총대를 멘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씨티은행에서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 계좌를 새로 만들면 계좌 유지 수수료를 내야하는데요, 매달 마지막 영업일에 총수신이 1000만원 미만이면 수수로 5000원을 내는 식입니다.

    다만 해당 월에 영업점 창구에 가지 않고 모바일 뱅킹이나, 인터넷 뱅킹, 자동입출금기(ATM)을 이용해 거래하면 계좌 유지 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적금이나 대출, 펀드, 신용카드 등과 연결된 계좌나 19세 미만이거나 60세 이상, 기초 생활 수급자 등이 개설한 예금 계좌, 기존의 거래가 있었던 고객등은 수수로 면제 대상이 된다고 합니다.

     

    은행의 입장은 계좌 유지 수수료를 통해 모바일 등의 온라인 거래를 유도하고, 사용하지 않는 계좌를 줄이는 효과를 기대한다는 것인데요, 외국은 이런 계좌 유지 수수료가 보편화되어있다고 하네요.

    미국과 캐나다의 주요 은행들은 일정 잔액 이하의 계좌에 수수료를 부과하고 고객 등급이나 유형에 따라 깎아주거나 면제해 준다고 합니다.

     

    하지만 돈이 없는 고객은 계좌도 만들지 말라는 것이냐, 혹은 모바일 등으로 고객을 유치해 자기 은행의 창구 직원들을 줄이며 수익 개선을 꾀하는 것이냐, 혹은 수수료 장사를 하는 것이냐 등등의 비난도 많은데요.

     

    이렇게 은행 수수료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거부감이 크고, 은행들이 새로운 수익원을 찾는 노력 대신에 손쉬운 수수료 장사에 나선다는 비판들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계좌 유지 수수료가 다른 은행으로 확대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저같으면 다른 은행으로 옮기겠네요. 어차피 계좌 이동도 쉬운데 말이죠.

    너무 은행 위주, 은행 본위의 아이디어인것 같아서 필요성이 있다고 하더라도 눈쌀부터 찌푸려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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