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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스트(BEAST) , 굿럭 엔터테인먼트 설립후 독자활동 선언?
    문화/연예 2016. 11. 29.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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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비스트가 독자활동에 들어간다고 매체가 밝혔습니다

    홍콩 자본을 투자받아 회사명은 비스트의 히트곡 이름을 따 굿럭이라고 지었다고 하네요 .

    지난 4 장현승이 탈퇴한 5인조로 활동해온 비스트는 데뷔 7년차의 중견 아이돌의 반열에 올랐는데요

    비스트는 현재 윤두준, 양요섭, 이기광, 용준형, 손동운의 다섯 멤버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지난 10 15일 큐브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 계약이 끝나고 그동안 무소속으로 활동해왔습니다.

    그러다가 중간중간 독자회사 설립설이 솔솔 풍겨져나오고 간혹 매체에 그 소식이 전해지고는 했었죠.

    독자활동설이 나올 때마다 큐브엔터테인먼트가 아는바가 없다, 아직 논의중이다라고 앵무새같은 반응을 계속하고 있는데요.

    어쩌면 그렇게 늘 똑같이 한결같은 반응인지 신기할 정도입니다.

    주식회사이고 많은 이들의 이익이 걸려있으며, 비스트가 회사의 큰 자산이다보니 놓치고 싶지 않은 큐브 엔테테인먼트의 마음도 이해는 되지만, 소위 큐남친, 큐질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의 찌질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대형 기획사로서 아름답게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가장 큰 문제는 비스트가 비스트라는 이름으로 활동하지 못할 가능성입니다.

    비스트라는 이름의 상표권과 모든 곡의 권리를 향후 10년간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이름으로 등록해버린 것이죠.

    팀명 사용권, 저작권 등이 모두 포함된 상표권의 존속 만료일은 모두 2026년에 끝이 납니다.

    만약 비스트가 큐브와 재계약을 하지 않고 독자회사에서 독립활동을 지속한다면 비스트는 적어도 2026년까지 적어도 10년간 비스트라는 이름으로 활동할 수 없습니다.

    만약 다른 팀이름으로 (팬클럽인 뷰티는 서로 이름을 바꾸자는 이야기까지 나오던데요) 활동한다고 해도, 비스트로 발표한 곡을 다른 곳에서 부를 경우 모든 곡에 대한 저작권료를 큐브에 지급하고 공연해야합니다.

    따라서 비스트라는 이름을 쓰지도 못하고, 이전에 활동했던 곡을 부르지도 못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큐브 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해야만 비스트라는 이름을 계속 사용할 수 있지만, 비스트는 이미 마음이 떠난 것 같습니다.

     

    앞서 그룹 신화가 상표권 분쟁으로 긴 싸움을 이어온 것처럼 비스트의 앞날도 험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멤버들의 성을 따서 윤양이용손이든, 더 비스트던뷰티앤 비스트던 어떤 이름으로 활동하든지 팬들은 비스트를 응원하고 있습니다.

     

    독자 노선의 의지가 강력한 비스트의 향후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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