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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B, OEM, ODM이 도대체 뭐야?
    써먹기 좋은 정보/알아두면 좋은 상식 2022. 1. 5.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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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문 기사를 읽다보면 PB상품이니 OEM, ODM과 같은 생소한 단어들이 보이곤 합니다.

    PB는 편의점에서 많이 본 것 같고, OEM 역시 어디서 들어본 것같기는 한데 ODM은 익숙하지 않은 용어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PBOEM, ODM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먼저 PB 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PB 상품이란 Private Brand를 줄인 말로 유통 업체가 제조업체에 제품 생산을 위탁하여 생산한 제품에 유통 업체 브랜드를 부착하여 판매하는 상품입니다. 각 유통 업체의 상권과 타깃 고객층에 맞춰 독자적으로 개발한 상품으로 NB 상품(National Brand)에 비해 마케팅비나 유통비용 등이 절약되어 합리적인 가격을 갖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마트는 PL, Private Label로 부릅니다.)

    PB는 유통업체와 제조업체가 직접 계약을 맺기 때문에 PB 상품은 대체로 다름 상품에 대비할 때 가격대가 저렴합니다.

    대표적인 PB상품으로는 이마트가 지난 2015년 출시한 노브랜드가 있습니다.

     

    CU편의점에 판매중이 곰표 밀맥주는 PB가 아닙니다. 곰표 밀맥주는 소맥분 제조회사인 대한 제분과 강원도 횡성의 세븐 브로이가 함께 출시한 상품입니다.

    다음은 우리에게 그나마나 조금 익숙한 OEM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OEMOriginal Equipment Manufacturer 의 약어로 주문자 상표부착생산이라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공장에서 자체 브랜드를 부착하지 않고 계약에 따라 이미 개발이 완료된 상품에 상대 회사의 브랜드를 붙여 생산과 공급하는 방식을 뜻합니다.

    예를 들자면 대형마트인 이마트의 피코크 브랜드가 조선호텔의 특급호텔 셰프를 채용해 피코크 상품 개발팀 레시피 연구와 개발을 하여 식품 제조회사에 상품 생산만을 위탁하는 형태를 들 수 있겠습니다.

    혹은 나이키같은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나이키는 직접 운영하는 공장에서 신발을 만들지 않고 베트남이나 중국 등의 하청업체에 생산을 맡기고 만들어진 신발이나 의류에 자기의 상표를 붙여서 판매합니다.

    이런 방식이 바로 OEM, 즉 주문자상표부착생산 방식입니다.

     

     

    그리고 조금은 생소할 수도 있는 ODM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ODMOriginal Development Manufacturer의 약어로, ‘제조업자개발생산’, 또는 제조업자설계생산이라고 부릅니다.

    ODM은 제품의 설계부터 개발, 생산 등에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을 제조사에서 맡아서 진행하는 방식으로 주문자의 브랜드(상표)가 부착되기는 하나 상품의 모든 단계를 생산자가 맡아서 진행하는 방식입니다.

     

    단순 제작만을 하는 OEM과는 달리 제조업체가 상품의 기획이나 설계부터 생산까지 담당하는 것입니다.

    대표적인 ODM 기업으로는 화장품 전문 제작 업체인 코스맥스가 있는데요.

    매출 기준으로는 화장품 ODM업계 전세계 1위인 기업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코스맥스라는 브랜드의 화장품이 본 기억이 없는데요.

    그것은 코스맥스가 화장품을 제작하여 화장품 기업에 납품하고, 화장품 기업의 브랜드를 부착해 시중에 판매하기 때문입니다. 이 과정까지는 OEM과 동일한데요, 크스맥스는 여기에 더해 상품 연구와 설계까지 하기 때문에 ODM업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코스맥스의 경우 주문자의 의뢰를 받아 화장품의 성분, 배합, 향에서부터 제품 패키지와 컬러 등 상품 출시의 모든 단계를 A to Z까지 책임지고 진행하고 있고 이와 같은 방식이 ODM 생산방식입니다.

     

     

    지금까지 OEMODM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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