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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중독증 - 아이유 다이어트의 폐해에 대해
    써먹기 좋은 정보/건강정보 2016. 11. 5.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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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서 아이유 다이어트에 대한 포스팅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하루 8잔 이상의 물을 마시면 건강에 좋다.

    살을 빼려면 물을 많이 마셔라.

    물을 많이 마시면 피부가 좋아진다.

     

    라는 이야기가 있죠.

    하루에 3리터는 무리지만, 하루에 적어도 2리터 정도는 물을 마시고 있습니다.

    효과를 보고 있는 것 같기는 한데,

    오늘 많은 물을 마시는 것에 대한 다른 이야기를 발견했습니다.

     

    물을 지나치게 마시면 우리 뇌는 자연스럽게 물을 삼키는 것을 억제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 몸을 물을 거부하게 된다고 하네요.

    그런데 이런 현상을 무시하고 계속해서 필요 이상으로 많은 물을 마시면

    이 신체적 방어기제가 중단되며 물 중독이 일어납니다.

     



    물 중독은 얼마 전 안녕하세요에도 나온 사연이네요.

    한 여성이 속이 답답할 때마다 물을 마시다가 물 중독에 걸렸다는 사연이 나왔었거든요.

     

    물을 너무 많이 마셔 배설과 섭취의 평형을 유지하지 못하면

    불안, 현기증, 구역질, 구토, 설사, 경련, 혼수 등의 증상을 나타내며

    심한 경우에는 사망하는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물 중독은 신장이 건강한 사람은 중증을 나타내지 않지만

    만성신염, 뇌염후다음, 요봉증 등을 가진 사람에게 발생하는 수가 있다고 합니다.

    혈액은 희석되며 헤모글로빈(Hemoglobin), 혈장 단백, 점도, 전기 전도도, 염소, 나트륨, 칼륨 등의 염류도 감소됩니다.

    부종은 일어나지 않지만

    만성 물 중독이라고도 할 수 있는 영양 실조증에 있어서는 부종이 나타납니다.

     

    과한 수분 섭취는 혈액 속 나트륨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낮아지는 저나트륨혈증을 유발시키는데 이것이 심하면 혼수상태에 빠질 수도 있다고 합니다.

     

    저나트륨혈증은

    체내 수분이 과다할 때 나타나는 증상으로 혈액 중 나트륨이 부족하여

    간견병증, 심부전 등의  부종 상태가 발생하는 병이라고 하네요.

     

    최근 호주 모나쉬 대학교의 마이클 패럴 교수는

    이러한 물과 관련된 실험을 2가지 분류로 나눠서 진행했다고 합니다.

     

    운동 후에 갈증을 느끼고 물을 마실때와, 갈증이 해소된 후 물을 마실 때의

    두 가지 상황에서 물을 마시기 위해 얼마만큼의 노력이 필요한지에 대한 실험이었는데요,

     

    당연히 갈증을 느끼고 물을 마시는 것보다,

    갈증이 해소된 후 물을 마실 때는 3배 이상의 노력이 필요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물을 필요 이상으로 많이 마시면 결국에는 음식을 삼키는 매커니즘에

    이상을 초래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결국 과다하게 물을 마시면 건강에 도움이 되기 보다는

    오히려 독이 되어 우리 몸을 망가뜨릴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몸이 원하는 만큼만, 배가 부르면 숟가락을 놓고 과식하지 않듯,

    적당한 양의 물을 마시는 것이 건강에 좋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자신의 몸무게에 0.03을 곱한 정도의 물을 마시는 것이 적당량이라고들 이야기합니다.

     

    저도 수분과잉섭취를 이제 마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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