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 근처에 살다가 얼마 전 수유역 근처로 이사를 했습니다.
동네에 살고있는 친구를 만나 식사를 하고 커피라도 한잔 하러가자고 마땅한 까페를 찾는데 눈에 쏙 들어온 멋진 까페 하나.
뭐 별다방이니 뭐니하는 다양한 프랜차이즈 까페들이 즐비하지만 뭔가 좀 독특하고 독립된 공간에서 지인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곳을 찾다가 발견한 곳인데요.
바로 수유역 coffee besco입니다.
수유역 맥도날드 건물 바로 옆, 2층에는 알라딘 중고 서점이 있는 건물 3층으로
들어서면 이런 로비가 보입니다.
전경이 멋지죠?
테이크 아웃을 주로 하는 느낌의 프랜차이즈 카페들과는 벌써 차별화가...
한 장 더 찍어보았습니다.
복도 좌우로 각기 룸이 있습니다.
완전히 밀폐된 룸은 아니지만 지인들과 담소를 나누기엔 제격!
저는 일행과 창가 룸을 받았습니다.
자리를 잡고 주문과 서빙을 멋지고 예쁜 알바분들이 받아주십니다.
창밖 풍경이 시원하게 보입니다.
음료도 엄청 맛있었어요.
메뉴판입니다.
가격이 약간 비싼편이지만 직접 서빙도 해주시고 독립된 룸에서 멋진 인테리어 속에 있으니 그다지 아깝지는 않습니다.
맥주도 팔구요.
정말 다양한 메뉴들.
인테리어만큼 음료도 마음에 들었어요.
이 드넓은 곳은 흡연실입니다.
담배 피우시는 분들, 자그마한 흡연실에서 죄짓는 기분으로 흡연하셨다면 이 곳에서는 널찍하게 흡연 가능!
인천공항 흡연실이 생각나더군요.
깔끔한 화장실도!
인테리어사진 하나 더
마지막 계산을 할때도 이런 깔끔한 곳에서!
수유역 COFFEE BESCO는
수유역 2번 출구에서 나오시면 보이는 건물 3층에서 바로 찾으실 수 있습니다.
계산하면서 물어보니 영업시간은 밤 12시 30분까지라네요.
수유역 근처에서 마땅히 갈만한 까페가 없을때 한번씩 들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