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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혼과 비혼, 그 사이에서 비혼을 선택하는 사람들
    써먹기 좋은 정보/시사 2023. 1. 2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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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 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 2에서 아이돌그룹 GOT7의 멤버 뱀뱀은 자신이 비혼주의라고 밝혔습니다.

    뱀뱀은 아무에게도 자기 인생 빼앗기고 싶지 않고, 혼자 행복하고 싶고, 누군가의 눈치 보지 않고 살고싶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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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결혼을 기피하고 비혼을 선택하는 2030세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취업난, 청년 부채, 집값 상승 등등 경제적 측면이 그 이유라고 볼 수 있습니다.

    취업은 하기 어렵고, 학자금 대출같은 부채는 많아지고, 뼈빠지고 돈모아도 집 한 채 살 수 없는 사회적 현실 때문이죠.

    코로나19유행에 따른 심리적 위축같은건 최근 일어난 일시적인 원인에 불과할 뿐일것입니다.

    사회적, 경제적 요인 때문에 비혼을 선택한다는 것입니다.

     

    신혼부부들이 평균 결혼비용으로 15천만원 정도를 지출한다는 것도 비혼의 이유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주택 18백만원, 예식홀 1011만원, 혼수 1203만원, 신혼여행 431만원 등이라고 하는데요.

    결혼은 결국 경제적 부담일까요.

    혼자 살기도 벅찬 세상인데 결혼 생각이 안드는건 어쩌면 당연한 일일 것입니다.

     

    비혼족의 증가는 이제 사회적 흐름인 것 같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1년 혼인 신고를 한 부부는 192507쌍이라고 합니다.

    10년 전인 2011년의 329087쌍에서 무려 41.5%가량 줄었는데요.

    반대로 전체 가구 중 1인가고 비율은 지속적으로 늘어나 202133.4%를 기록했습니다.

    2020년 기준 30대 남성의 미혼인구 비율은 50.8%, 여성 미혼 인구 비율은 33.6%에 달한다고 하네요.

     

     

    이제 비혼을 결심하는 것이 아니라 결혼을 결심해야 할 시대가 오고 있습니다.

    비혼을 결심하는 것이 아니라 결혼을 결심하는 시대가 온 것입니다. 경제적인 이유도 있지만 개인이라는 삶의 단위를 가족으로 넓힐 이유를 찾기 어려운 세상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사랑은 하고 싶지만 결혼이라는 고정관념에서는 벗어나고 싶은 마음이랄까요.

    결혼을 하지 않으면 미숙한 상태라는 사회적 통념에서도 벗어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요즘 청년들 사이에서는 결혼보다는 느슨하면서 자유를 추구하는 동거 제도를 선호하는 경향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몇몇 기업들은 비혼 직원을 위한 복지 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갑론을박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비혼 증가라는 사회 변화를 반영한 자연스러운 제도라는 주정과 비혼을 장려해 가뜩이나 심각한 저출산 문제를 악화시킬 것이라는 주장입니다.

     

    지난 2LG유플러스에서는 신규 사내 복지 제도 비혼 지원금의 첫 수혜자가 나왔다고 합니다. 해당 제대는 비혼 선언을 하는 직원에게 기본급 100%와 경조사 휴가 5일을 지급하는 것인데요, 이는 결혼하는 직원에게 지급하는 혜택과 동일한 것이라고 합니다. 올해의 경우 만 43세 이상, 근속 기간 10년 이상 직원이라는 제한 조건을 두었지만 차차 완화해나갈 예정이라고 하네요.

    롯데 백화점, SK 증권, 러시 코리아도 마찬가지라고 하는데요.

     

    결혼은 당연한 것으로 인식하는 세상에서, 이제 비혼도 인정받는 세상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결혼, 비혼.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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