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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선 비행기 보조배터리는 몇개나 반입이 가능할까요?
    일상/여행 2017. 11. 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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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여행을 갈 때 준비할게 정말 많죠?

    하지만 비행기를 탈 때 무엇을 가져가야하고, 어떤 것이 반입이 금지되어있는지 헷갈릴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수하물 검사때 아까운 물품을 버리거나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지난 번 여행때 일행이 이런 규정을 숙지하지 못해, 애인이 사준 화장품을 버리고 온 적도 있었죠.

     

    100ml가 넘는 액체류는 기내로 반입하지 못하는데 그걸 몰랐던 지인이 눈물을 머금는 모습을 보며 같이 안타까워한 적도 있는데요.

     

    저는 액체류는 알고 있었지만, 요즘은 전자 기기들을 많이 가지고 다녀서 특히 보조 배터리가 많이 필요한데요.

    1개 정도는 당연히 반입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었지만, 얼마 전 대용량 배터리 한 개를 더 구입해 2개가 되었어요.

     



    하지만 지금은 보관이나 택배 서비스가 있는데요.

    인천 공항 보안 검색대에서 기내 반입 금지 물품이 발견됐다면 폐기할 필요 없이, 물품을 공항에서 보관하거나 택배로 보내주는 서비스를 이용하면 됩니다.

     

    반입 금지 물품 보관 및 택배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출국장 안에 마련된 전용 접수대에서 물품 보관증을 작성하고 서비스를 신청하면 됩니다.

     

    접수대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물품 보관은 하루 기준 3000, 택배 요금은 7000원부터 적용된다고하네요.

     



    이번 여행때 보조 배터리 두개를 모두 가져가고 싶은데, 과연 반입이 되는지 궁금해지더라구요.

     

    우선 어떤 물품들이 기내에 반입이 안되는지 알아볼까요?

     

    먼저 폭발성, 인화성, 유독성 물질은 휴대 및 위탁 수하물로의 운송이 모두 금지되어있습니다.

    페인트, 라이터용 연료와 같은 발화성 및 인화성 물질, 산소캔, 부탄카스 캔 등 고압 가스 용기, 총기, 폭죽 등 무기 및 폭발물류, 리튬배터리 장착 전동휠, 탑승객 및 항공기에 위험을 줄 가능성이 있는 품목등이 모두 이에 해당하는데요.

     

    얼마 전 중국에 갔을때 나인봇에서 전동휠을 싸게 살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리튬배터리 장착 전동휠은 항공기에 반입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포기하고는 좌절한 적이 있었죠.



     

    그리고 소형 안전 성냥 및 휴대용 라이터는 각 1개만 객실 반입이 가능하고, 전자 담배도 휴대 수하물로만 소지가 가능합니다.

     

    휴대폰, 카메라, 골프 거리 측정기인 보이스 캐디와 같은 개인 용도의 휴대용 전자 기기는 사전에 리튬배터리 용량을 확인해야하는데요.

    용량이 100Wh 이하라면 기내 반입과 위탁 운송이 가능하지만, 100Wh 초과와 160Wh 이하일 경우네는 항공사의 사전 승인 하에만 휴대 수하물과 위탁 수하물로의 운송이 가능합니다.

    160Wh를 초과할 경우 위탁 및 휴대 수하물로 모두 운송이 불가능합니다.

     



    제가 가장 궁금해했던 보조배터리는 단락방지 포장상태로 5개에 한해 기내로 반입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 5개 중에서도 100Wh 초과 160Wh 이내의 고용량 배터리는 2개 이내로 제한됩니다.

    예를 들어  120Wh 의 배터리가 2개라면, 나머지 3개는 100Wh를 초과해서는 안되는 것인데요.

    용량이 표시되지 않거나 확인이 불가할 경우에는 운송이 어렵고, 특히 중국 출발편에 더욱 엄격히 적용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물이나 음료수, 화장품 등의 액체류는 국제선의 경우에 100ml이하의 개별 용기에 담아 투명 비닐 지퍼백에 넣으면 1인당 총 1리터 까지 휴대할 수 있습니다.

    위탁 수하물로 보낼 경우에는 개별 용기 500ml이하로 1인당 2리터까지 허용됩니다.

     

    이같은 내용을 잘 숙지해서 짐때문에 다시 돌아오거나, 비행기를 놓치는 경우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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