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교암 여행

여행을 간다면 주로 어디로 가시나요?
저는 가끔 속초로 여행을 갑니다.
혼자 여행하기에 정말 좋은 도시거든요.
강남 고속버스 터미널에서 고속버스를 타면 세 시간도 채 걸리지 않고 버스요금도 25000원 정도로 저렴하거든요.
지난 가을에 늘 속초 여행만 가다가 속초에서 차로 15분정도 고성방향,북쪽으로 올라가면 있는 교암리라는 곳을 산책했어요.

교암리 바닷가입니다.
동해답게 깨끗하고 고즈넉합니다.

바다는 늘 옳죠.
바다가 왜 바다겠어요.
다 받아주라고...쿨럭...

가을바다 한컷더.

먹음직스러운 감이 주렁주렁...
지금은 앙상한 가지만 남았겠네요.

뭔가 풍성한 느낌..

아름드리 나무의 위용이...

다시 바다 산책...
몇달된 사진인데도 보기만해도 시원하네요.
다시가고 싶어요.

바다 풍경.

와...저 포말에 풍덩 빠지고 싶지만 지금 그랬다가는 얼어죽겠죠?

낚시도 했어요.
동네 구멍가게에서 오천원짜리 짱둥어 낚시대를 사서 새우를 끼우니까 새끼 우럭이 올라오네요.

귀여운 녀석들..

나중에 다 다시 놓아주었답니다.

하늘도 어쩌면 저렇게 예쁜지...

낚시하다 저녁에 한컷.

속초에서 불과 15분도 안걸리고 버스편도 있는 교암리.
속초 인근에 여행가신다면 한번쯤 들러보시는것도 좋을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