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
-
남성에게 도전한 밤의 여왕, 릴리트(Lilith)써먹기 좋은 정보/알아두면 좋은 상식 2016. 12. 4. 12:12
판타지 소설을 구상하면서 릴리트라는 이름의 여자 악마를 서브 여주로 설정하면서 그녀에 대해 공부를 더 해보기로 했습니다. 유태인 아우슈비츠 생존자로서 현장의 참상을 고발한 를 쓴 이탈리아 작가 프리모 레비(1919~1987)는 라는 소설도 썼습니다. ‘릴리트’는 유대 신화에 나오는 존재로, 이브 이전에 있었던 아담의 첫 부인입니다. ‘밤의 괴물’이라는 의미를 지닌 릴리트는 잠든 남자와 정을 통하는 악령입니다. 성서의 이브는 아담의 갈비뼈로 만들었지만, 릴리트는 아담처럼 흙으로 빚었다고 전해집니다. 문제는 릴리트를 빚을 때 흙이 조금 모자라 성기를 얼굴에 붙일 수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당연히 릴리트는 입을 통해 성적 쾌락을 느낄 수밖에 없었습니다. 릴리트는 본래 가나안 인들의 신화에 등장하는 여신입니다...
-
존 밀턴의 실낙원(Paradise Lost , 失樂園)문화/문학 2016. 10. 21. 20:52
루시퍼가 주인공인 작품을 구상하다가 찾아보게 된 작품이 있습니다. 바로 ‘실낙원’인데요. 사실, 실낙원은 개인적으로 일본 소설이 먼저 떠오릅니다. 일본에서 영화도 개봉했다고 하는데요, 50대의 샐러리맨과 30대 주부의 불륜을 다룬 소설입니다. 마지막에 두 주인공이 자살을 하는 비극적 결말을 맞게 되고, 꽤나 수위가 높았던 소설로 기억을 합니다. 찾아보니 1999년 한국에서 심혜진과 이영하가 주인공을 맡은 동명의 영화가 있었다고 하는데, 들어본 기억이 없는걸 보니 큰 이슈는 되지 않은 듯 합니다. 어쨌든 오리지널 실낙원 (Paradise Lost)은 영국의 시인 존 밀턴이 1667년 발표한 장편 대서사시입니다. 인간의 타락과 구원 가능성을 주제로, 단테의 ‘신곡’과 더불어 불후의 기독교 대서사시로 평가됩니..